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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커] 생범람_플레이로그 (시작 ~ 2days)

by 휘연 2021. 1. 9.

※ 생범람 스포일러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실 탐사자분들은 되도록 읽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상당히 템포가 긴 내용이기 때문에 3일씩 끊어서 진행됩니다. 
※ 티스토리 모바일APP 에서는 가독성이 매우 좋지 않으니, 일반 브라우저로 접근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생범람_세션카드


 
 
2020.12.24
 
COC 시나리오 [생명이 범람한 날]
 
KP 모아모
 
 
1day
 
노을진 창밖.
 
여러분들은 각자의 이유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핸드폰을 하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얼마나 시간을 보냈을까요. 지하철이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움직이던 지하철과 사람은 여러분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소리 소문없이 멈췄습니다.
 
핸드폰은 시간을 계속 보고 있으면, 아무리 흘러도 배터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카데아:(?)
 
케야:..... 어라. (휴대폰을 보던 것을 그만두고 주위를 흘끗.)
 
니케:(음?)(휴대폰 껐다 켜봅니다)
 
정유선:(무관심...) (정면만 봄)
 
아이올:뭐야? ( 핸드폰을 향한 시선이 주변을 향했다.)
 
여러분들이 이상함을 느끼고 둘러보면, 사람들과 물건들은 움직임을 멈춘채 가만히 서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의 모든 흐름이 멈춰버렸습니다.
 
이성체크 (0/1)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스: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카데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케야: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블리앙카: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멈춰버린 지하철 안에 움직이는 건 여러분들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얼어 몸이 차갑습니다.
 
카데아:이상한 일이군요... (주변을 둘러보며)
 
히스:...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아이올:이게.. 뭐야?
 
니케:(당황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케야:(당황한 눈치로 얼어버린 사람을 툭툭 건드린다.)
 
세실리아:어...? (어제 잠을 안 자서... 꿈을 꾸고 있는 중인가..?)
 
얼어버린 사람들은 그야말로 얼음덩어리입니다. 깨면 부서질 것처럼 완전히요.
 
니케:(움직일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흘긋 쳐다보곤)
 
티모시:....(주변을 두리번)
 
니케:무슨 일인지...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히스:이거 잘못 건드리면 부서지겠는데요....(사람 톡톡 건드려봄)
 
카데아:그대들은 몸이 얼지 않았나보네요.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지하철 중간으로 천천히 걸어오며 난감하게 웃어)
 
정유선:무슨 일이지? (그제야 두리번거리며)
 
아이올:아... 짜증나.
 
케야: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실제같다. 단순히 연기로 얼어버린 느낌은 아니었다.)
 
지하철 창밖의 세상은, 어쩌면 멸망.
 
빛을 잃어 어두운 하늘과 그 위에 날아가고 있었던 새가 일시정지 된것처럼 멈춰있었습니다.
 
도로위에 있는 차들 조차 그저 질서 정연하게.
 
그 순간, 시간이 멈춰버린 그 도시에서 단 한 차만이 멈춰 있지 않았습니다.
 
달리던 속력을 주체하지 못한 건지, 결국 그차는 앞차에 큰소리로 처박힙니다.
 
육안으로 짐작조차 가지 않는 몇 십 대의 추돌 사고.
 
꽤나 큰 소란임에도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아무런 미동조차 없습니다.
 
이성 체크 (1/1d3)
 
히스: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카데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케야: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카데아:
rolling 1d3
 
(
3
 
)
 
 
=
3
 
Dam D.: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히스:
rolling 1d3
 
(
1
 
)
 
 
=
1
 
세실리아:3
 
티모시:
rolling 1d3
 
(
2
 
)
 
 
=
2
 
니케: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이올:
rolling 1
 
1
 
 
=
1
 
Dam D.: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6, 30, 35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36, 26, 69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분명 시간상 충분히 멈출 수 있었을텐데.
 
사람이 전부 멈춰버린뒤 어딘가 수상하고 고의적인 추돌사고. 큰 소란이 났으니,
 
어쩌면 우리같이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 그쪽에 모일 수도 있겠어요.
 
우선은 밀폐된 지하철에서 바깥으로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데아:바깥에서도 큰 사고가 나버렸네요. 일단 지하철 밖으로 나가봐야 될 것 같은 걸요. (지하철 문으로 다가가)
 
세실리아:(이게 무슨... 당장 머리속에 든 건 동생에 대한 걱정이었기에 바깥 상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비틀거립니다)
 
히스:여기 있어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나가죠.
 
Dam D.: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아이올:계속 여기있어봤자 소용없으니, 나가요.
 
Dam D.: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니케:(머리 한 번 털곤) 일단... 지하철 밖으로 나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케야:(굳어있다가, 모든 게 멈춘 곳에 혼자 남아있고 싶지는 않아 문 쪽으로 향하는 카데아의 뒤를 따른다.)
 
정유선:나머지는 다... 죽은 건가? (중얼거리며 나가기 전, 끝까지 다른 사람들을 살핀다.)
 
티모시:진정해. ( 세실리아 어깨 잡아준 뒤 시선은 카데아를 향했다)
 
히스:뭐...부서지면 진짜 죽겠죠.
 
니케:(함께 앞으로 나가 지하철 문열림 장치 돌리며)
 
카데아:(지하철 문의 손잡이를 잡고 열어봅니다.)
 
카데아, <근력> 판정
 
카데아: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세실리아:(멈춰있는 다른 사람들을 건들이지 않으면서 살아있는지 확인해봅니다..)
 
히스:....
 
정유선:(옆에서 같이 열어봅니다)
 
카데아:(;;)
 
카데아는 문을 열면서 주었던 힘을 주체하지 못해 옆에 서있던 얼어있는 사람을 밀쳤고,
 
기우뚱 넘어진 사람은 그 너머의 사람을 쳤습니다.
 
케야:......
 
지하철 안,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붉은 파편을 흐트러뜨린채 깨져나갑니다.
 
세실리아:아.. (충격)
 
아이올:...?
 
생명이었던것들의 파편이 바닥을 구릅니다.
 
히스:...?
 
케야:.... 어?
 
정유선:......
 
니케:아...?
 
카데아:...?!
 
티모시:...씁
 
근력 판정을 한 사람 이성체크 (1/1d4)
 
히스:뭐하시는 겁니까....
 
옆에서 지켜본 탐사자 이성체크 (0/1d3)
 
아이올:저기...
 
히스: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카데아:이게 무슨...
 
케야: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데아: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44/22/8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3/21/8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히스:
rolling 1d3
 
(
1
 
)
 
 
=
1
 
카데아:
rolling 1d4
 
(
4
 
)
 
 
=
4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정유선:3
 
블리앙카: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니케:(소름이 돋은 듯 경직되어 멈추곤)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건 꿈이야...)
 
블리앙카:(흐릿...)
 
케야:...... 죽은... 거야?
 
히스:이건 뭐...죽은 게 틀림없네요. (인상 찌풀)
 
정유선:...조심 좀 하면 안 됩니까? 지금 이게... (딱딱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노려본다)
 
케야:(조심스럽게 깨진 파편을 하나 주워 살펴본다.)
 
정유선:(나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 문을 열기 위해 시도해봅니다)
 
카데아:... 죄송합니다... (무거운 표정을 짓고는 깨진 파편을 잡아봐)
 
정유선, <근력> 판정
 
정유선: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히스:............
 
니케:... 아무리 말이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지만, 살인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잠깐의 침묵 끝에) 각자 조심하도록 하죠.
 
티모시:진정 좀 해요 모두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요
 
세실리아:(다들 왜 이렇게 연약하죠)(울먹)
 
니케:(함께 문 열어봅니다)
 
정유선:(충격 먹어서 힘 없어진 듯)
 
케야:지하철이 멈추면서... 문이 틀어졌나 보네요.
 
티모시:억지로 뜯어야할까?
 
케야:뭐라도 해보는 게 어때, 티모시...?
 
티모시:생각 중이야 기다려
 
히스:뭘 생각하는 건데요.
 
세실리아:(주변에서 지랫대로 쓸 수 있는 도구를 찾아봅니다)
 
아이올:..그냥 문 부시면 되는거 아닌가
유리문
 
티모시:일단 문 사이를 끼워서 수월하게 해보지
(짜증)
 
블리앙카:(대충 화이팅 응원이나 함)
 
니케:(앞의 두 남자가 조금은 느슨하게 해놓지 않았을까? 다시 한 번 문을 열어본다)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정유선:(멍헤져서 구경만 함)
 
지하철 문이 열립니다.
 
히스:(오...)
 
아이올:와..! (손벽치면서 ) 대단해요!
 
니케:(근데 조금 힘에 겨움)
 
카데아:.... (얼음 조각을 내려두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블리앙카:(니케 오쪼쪼,,,)
 
세실리아:(축하해줘야 마땅한 상황이지만 상황 떄문에 걱정밖에 없다)
 
니케:다들 나가보죠. (혹시모르니 먼저 나가 문 잡고 서있어요)
 
히스:앞으로 힘 좀 자주 쓰십쇼. (니케 어깨 툭툭 하고 바깥 살펴봄)
 
 
니케:뭐 저런 자식이 다 있습니까? (닿은 어깨 툭 털며)
 
아이올:아저씨, 고마워요! ( 니케를 보며 인사하곤 바깥으로 나간다.)
 
블리앙카:(괜히 니케 등짝 후려치며...) 말 좀...
 
케야:...... (차마 먼저 나가지 못해 머뭇거린다.)
 
정유선:(여전히 멍한 얼굴로 나감)
 
세실리아:(힘겹게 발을 뗍니다)
 
카데아:.... 이들을 돌려놓을 방법을 찾아야되겠죠... (어렵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니케:당신은 제가 계속 힘든 일만 했으면 좋겠습니까? (작게 블리앙카에게 궁시렁대요)
 
티모시:(고개를 내밀고 주위를 살펴보며 발걸음을 옮긴다)
 
케야:(여럿이 지하철 밖으로 나서면 불안한 듯 뒤를 돌아보다, 그제서야 따라 나선다.)
 
블리앙카:... 힘 쓸 때는 써야죠. (니케 뽀다담하며 같이 주변이나 살피며 발걸음 옮겨요)
 
바깥은 찬바람이 부는 날씨.
 
어둠으로 물든 하늘에서 더 이상 빛은 내려오지 않아서,
 
건물 내 조명만이 옅은 빛을 도로에 흩뿌리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어디론가 향하려다가 굳어버린 사람들이 한가득 서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천천히 어두운 길을 걷습니다.
 
어둠 속을 헤치던 중, 여러분들은 길 옆에 한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관찰 판정>
 
케야:이게 대체 무슨... ......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이올: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히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티모시: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니케: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세실리아: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블리앙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이올:지독하네..(소매로 코와입을 막는다)
 
니케:(깜깜...)
 
블리앙카:(인상 찌풀...)
 
누워 있는 사람은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 사람도 우리들처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정유선:(얼굴 구기며 소매로 코 막습니다)
 
이명은:...으윽....
 
아이올:저기요, 아저씨. 괜찮아?
 
블리앙카:(어라) ...괘, 괜찮으십니까..? (살짝 거리 두고 소리치고...)
 
케야:...! 괜찮으세요?
 
정유선:(사람 발견 못하고 있다가 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쳐다보며)
 
티모시:(다가가서 상처가 있는 지 살피고) 괜찮아요?
 
이명은:여긴... (주변을 둘러보며 느리게 몸을 일으켜)
 
니케:(욱...)(가까이 다가가 일으키며 상태를 확인합니다) 괜찮습니까?
 
이명은:...?!
 
정유선:움직일 수 있습니까?
 
케야:사고가 있었는데, 혹시 다친 사람은 아닌지... (일으켜도 되는 건가 걱정스럽게 뒤에서 바라본다.)
 
니케: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합니까?
 
히스:무슨 일입니까.
 
이명은:움직일 수 있는 분들이군요...! 사고...? 사고라면, 아... 아까 그 소리가 사고가 나는 소리였나보네요...
지, 지금 이럴 시간이 없어요. 얼른 아이들에게 가야해요!
 
정유선:주변에 아이들이 있습니까?
 
이명은:저는, 초등학교 교사 이명은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히스:아이들이 있습니까...?
아이들은 안 얼었나요?
 
케야:학교는 어디...예요? 근처인가요. 근처라면 가봐도 좋겠지만...
 
이명은:... 아직 얼지 않고 남아있는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니케:(잠깐의 침묵 끝에) 아직 바깥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데 쉬이 나가기는 어려울 겁니다.
 
블리앙카:(잉...) 지금 학교로 갈 수 있단 마, 말입니까...?
 
이명은:괜찮으시다면, 오늘 하루라도 좋으니 깨어있는 아이들을 같이 추스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릴게요.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하나 드릴게요...!
 
정유선:(고갤 끄덕이려다 다른 사람들을 쳐다본다.)
 
케야:...... 깨어있는 사람들이 더 있다면 찾아야 해요.
그게 아이들이면 더더욱이요.
 
블리앙카:(믿어도 되나 싶다만 우선 다수결을 따르겠다는 눈으로 주변 보고,,,)
 
카데아:저도 따라가겠습니다.
 
히스:(별로...내키지 않는 표정)...당신이 도움이 될까...?
 
티모시:일단은 상황을 알 수 없으니 모여서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세실리아:...어떤 상황에서도 생명보다 우선시할 수 있는 건 없죠.
 
정유선:곤경에 처한 사람은 도와야 하는 법입니다.
 
아이올:음... 아저씨가 곤경에 처한 상태인건 알겠는데..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본다. )
아저씨가 더 생명이 급해보이는걸.
 
케야:(고민하는 사람들 끈질기게 봄.)
 
정유선:이동을 위해서라도 부상 상태는 살펴야 합니다. 외상이 있는지,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업슨지 보죠.
 
히스:저 사람을 믿을 수가 있어야죠.
 
니케: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움직이는게 맞겠습니다만...
 
블리앙카:... 호, 혹여, 어디 상처는 어, 없으십니까..? (명은쒸 봄...) (아안 봄)
 
이명은:(네 말에 작게 웃으며) 네, 괜찮습니다... 강요하진 않을게요.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만 같이 와주세요.
 
정유선:이 상황에서 뭔갈 꾸미는 게 가당키나 합니까?
 
히스:여기선 다같이 움직이는 게 오히려 더 효율적일 것 같긴 한데....
 
아이올:선생님이라고 했죠?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본인이 못가는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티모시:무언갈 꾸미기엔 시간이 없었겠지.
 
케야:... 안 갈 거예요? 그냥 살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이명은:아, 물론 저도 같이 갑니다. 제가 안내해 드릴 게요.
 
니케:이런 상황에선 사람이 가장 효율적인 자원이니까요. (주변 둘러보곤) 움직일 거라면 되도록 다같이, 빨리 가는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블리앙카:(뚱...) ... 다들 그러, 그러시다면... 따르도록 하, 하겠습니다...
 
히스:예, 뭐.... 일단 가보죠.
 
아이올:그래요, 가요.
 
이명은:감사합니다. 따라오세요.
 
티모시:갑시다. 가는 길도 안전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구요.
 
앞장서는 명은을 따라 초등학교로 향합니다.
 
학교의 정문 앞에는 교내 상을 받은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플랜 카드와 대회 관련 플랜 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평소라면 떠드는 아이들로 가득 해야 할 운동장에는 얼어있는 아이들이 서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발을 내딛고 나면, 명은은 초등학교 안으로 뛰어가듯 들어갑니다.
 
여러분들도 초등학교로 따라 들어가면, 약 40명 가량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교실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카데아:... 이곳에 움직이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거군요.
 
히스:진짜 살아있는 애들이 있네....
 
정유선:(아이들 쳐다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케야:(살아있는 애들인가? 정말?)
 
아이올:저렇게 많이? (의심쩍은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
 
히스:대체 얼고 안 얼고의 기준이 뭐길래....
 
정유선:...그 이상한 일이 여긴 피해간 겁니까? 무슨 기준으로...?
 
교실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움직이고, 저들끼리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세실리아:(휴대폰으로 연락을 시도할 수는 없을까 내려다보고 있다 아이들 쪽을 바라봅니다)
 
블리앙카:(아 사람 많은 거 구역질 나와)
 
티모시:후.. (어딘가 안도하는 모습)
 
여러분들이 지하철에 있는 동안 세상이 얼어갔었죠.
 
그때 아이들이 본 건 혹시 없을까요?
 
케야:왜... 얘들은 안 얼고, 쟤네는... .....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니케:(의아한 눈으로 교실 안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정유선:(차마 아이들에게 묻긴 꺼려지는 듯 구겨진 얼굴...)
 
히스:(근처에 있는 아이 한 명 보고) 여기서 뭐 본 거 있습니까?
 
아이1: 여기서요? 혹시 아까 전에 있었던 무서운 일 말인가요...?
 
케야:... 무슨 무서운 일?
 
티모시:본 것이 있다면 말해줄래?
 
히스:예. 저기 밖에 얼어있는 거...가 아니라 애들이 많던데요.
 
아이1: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손 발이 안 움직인다고 했어요! 그렇게 계속 축구를 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친구들이 거의 다 얼어있었어요...
 
세실리아:(...의심하지 말지어니.) (불안한 상황 속 기도를 읊조리고 대화에 집중합니다)
 
니케:(근처에 기대어 서서 신중히 듣습니다)
 
아이2: 하늘이 깜깜해졌는데 큰 건물에 뭐가 떨어졌어요. 가시 달린 UFO같이 엄청 크고!
 
히스:손이랑 발부터 얼기 시작한 건가.
 
아이올:너희들은 밖에 안나가고 건물 안에서 뭐하고 있었니?
 
아이1: 핸드폰도 안 돼서 엄마한테 전화도 못했어요...
 
히스:가시달린 UFO...?
 
정유선:...같은 공간에 있어도 누군가는 얼고, 누군가는 얼지 않고? (무슨 기준인 건지 알 수가 없어 얼굴을 구깁니다)
 
케야:한순간 언 게 아니었구나. 큰 건물에 큰 ufo...?
 
히스:어차피 못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정유선:UFO?
 
아이는 핸드폰이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지하철 안에서까지는 분명히 잘 되지 않았나요?
 
아이올:미스테리 동호회가 들으면 아주 좋아할 만한 소재네
 
세실리아:(휴대폰을 확인해봅니다)
 
히스:음...(핸드폰 꺼내서 켜봄)
 
케야:어...... (혹시나 해서 휴대폰을 꺼내 작동시켜 본다.)
 
니케:(찡그린 눈으로 히스 쳐다보며) 말을 해도 꼭 그렇게...
 
정유선:(휴대폰 꺼내서 확인해봄)
 
아이2: 네! 까만색 UFO에 다리가 여러 개 달려있었어요!
 
히스:(틀린 말 했냐는 눈)
 
티모시:어느 방향이었는 지 기억해?
 
어떻게 된 일인지, 케야의 핸드폰 외에는 모두 꺼진채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정유선:(히스 흘긋 보곤 미간 구기고 고개 돌림)
 
아이2: 어느 방향인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히스:(뭐요)
 
케야:....? ...??? 나, 작동 되는데?
 
정유선:...고장인가? (휴대폰 때려봄)
 
히스:뭐야...작동이 안 되는데.
당신 핸드폰만 멀쩡한 것 같은데요.
 
티모시:인터넷도 되는지 봐
 
세실리아:(불쌍한 내 동생...)(울망)
 
아이올:전파도 잘 터지나요?
 
케야:어........ (일단 인터넷에 연결해본다. 무슨 일이 있는 건지라도 알 수 있게 제발...!)
 
니케:(여동생에게 전화해보려던 손 다시 내리며...)
 
인터넷 뿐 아니라 어플 등, 안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히스:앞으로 핸드폰은 당신 걸로 쓰죠.(케야 봄)
 
정유선:(미련 못 버리고 휴대폰 때림)
 
니케:충전기 확보가 우선이겠는데요. 전력 공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케야:인터넷도 돼요. 전화도 되는 것 같고... 일단 뭐든 찾아볼게요. (얼른 최근 기사를 확인해본다. 이상 현상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
 
아이올:핸드폰 배터리는? 어느정도 있어요?
 
케야:(배터리도... 확인해보고.)
 
인터넷은 세상이 얼어버리기 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아무런 뉴스도 올라오지 않았어요.
 
배터리는 75%입니다.
 
아이올:급한일 아니면 핸드폰 자주 쳐다보지 말아요.
 
정유선:...언론사도 죄다 얼었나?
 
히스:하긴. 기사 쓸 사람도 얼었을지도.
 
티모시:네 것만 지금 정상작동인건가?
 
케야:.............
 
시계가 멈춰버리고 밤 또한 찾아왔으니 시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케야:(일단 화면을 끈다.) 배터리는 좀 남았는데, 아껴야겠네요.... 나중에 뭘 찾아봐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현재 상황에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들, 아니, 케야 뿐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블리앙카:... 휴대, 휴대폰 절전모드라도 해, 해두세요...
 
히스:당신 핸드폰만 멀쩡하다니 수상하군요.
 
니케:당신은 안 수상한게 대체 뭡니까?
 
케야:(아무도 손목 시계를 안 하고 다닌단 말야) (좀 참담해져서 시간 확인한다...)
 
티모시:뭐 얘가 이 일이라도 꾸몄을까 봐?
 
아이올:아저씬, 아까부터 계속 수상하대
 
이명은:혹시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이들이 자야 하는 시간일까 해서요.
 
정유선:(싸움이 나든 말든 무시하고 검이나 만지고 있음)
 
블리앙카:(싸우지는 좀 말아... 눈으로 주변 보고.,.)
 
바깥의 어두움이 내려왔는데도 아이들은 여전히 자기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간간이 졸린지 눈을 꿈뻑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케야:수상하면 어쩌게요? 어쩔 수 있는 방법도 없을 텐데...... (기어드는 목소리....)
 
정유선:해가 지면 자야하는 것을...
 
티모시:(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지 귀 기울여봅니다)
 
히스:(어깨 으쓱)
 
아이3: 진짜 외계인이 나타난 거면 어떡하지...? 우리 모두 잡아먹힐까?
 
아이4: 설마... ...빨리 집에 가고 싶어.
 
케야:(시계 확인... 가능할까! 확인한다!)
 
핸드폰의 시간을 확인하면, 현재 시간은 밤 9시입니다.
 
정유선:(듣다가 안쓰러운 표정 지음)
 
케야:아홉 시네요. 벌써....
 
니케:새나라의 어린이는 자야할 시간이 온 것 같은데요. (으쓱)
 
히스:얼어있는 새나라이긴 하죠.
 
케야:애들 재우고, 그 유에프오... 쪽으로 가볼 수 없나. 그러기엔 너무 어두울까요...
 
티모시:일단 재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소가..
 
정유선:길이 어두워서 위험할 거라 생각합니다.
 
히스:집에 보내는 건 위험합니다.
 
정유선:(학교 둘러봄)
 
이명은:얘들아, 이제 자자. 담요 선생님이 나눠줄게. (아이들을 다독이다가) ...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잠깐 눈을 붙이시는 건 어떻겠어요?
모두 모여있으면 안전하잖아요.
 
니케:책상 대충 밀고, 체육복이라도 깔아 재우는게 낫겠습니다.
 
아이올:여기서 자야죠. 학교라 오히려 안전할거예요.
 
정유선:(말 없이 고개 끄덕이고 누울 자리 찾음)
 
세실리아:(일이 벌어진지는 불과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어쩐지 뭔가 대처가 익숙한 느낌이..)
 
아이올:여기서 자는게 불편하시면 양호실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블리앙카:(잠 잘 안 자던 놈...) ... (대충 아무대나 누워만 있으며...)
 
갑작스러운 일에 신경을 많이 써서 일까요. 배도 고프고, 피곤함이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케야:선생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남들부터 챙겨야 하는 건가 봐요....
 
이명은:그렇죠... 무엇보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까요. 여러분들도 아마 저보다 다들 어릴 거고요.
 
정유선:불침번 같은 건 필요하지 않습니까?
 
히스:당신이 하면 되겠군요.
자는 동안 누가 안 어는지 잘 지켜보세요.
 
니케:(히스 찌릿) ... 성인들이 돌아가면서 하는게 낫겠습니다.
 
블리앙카:... 어차피 저 잠도 잘 아, 안 자는 편인데... 제, 제가 그, 불침번인지... 그거 서, 설까요...
 
정유선:(저 인간이 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딱딱한 얼굴로 앉습니다.)
무례하기 이를 데 없군요.
 
히스:이제와서 예의가 몸이라도 녹여준답니까.
 
아이올:여기서 싸우지말아줘요. 아저씨들..
 
카데아:(블리앙카 보며) 저도 잠이 많은 편이 아니니, 그대가 피곤해지면 제가 다음 번을 지키겠습니다.
 
블리앙카:(괜히 히스랑 유선 등짝 후려버리고...)
싸, 싸우지 좀 마십시오...
 
정유선:(? 나는 뭘 잘못했지?)
 
블리앙카:... 쓸데없는 걸로 유치합니다.
 
히스:(아 뭐야)(개째려봄)
 
티모시:대충 걸러들어야겠군 골치아프게
 
케야:(싸우는 거 지켜보다 그냥 조용히 한쪽에 애기 옆에 가서 앉음.)
 
정유선:(억울하지만 말은 안 함)
 
니케:다들 거기까지 하는게 좋겠습니다. 애들 아펭서 애들보다 유치한 모습이라니... (절레절레)
 
블리앙카를 제외한 모두는 적당한 자리를 찾아 눕습니다.
 
니케:( 앞에서.........)
 
그렇게 눈을 붙이면...
 
블리앙카:(아펭서)
 
...
 
 
블리앙카:(?)
 
때는 늦은 밤.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블리앙카, <듣기 판정>
 
정유선:(펭 소리 들은 기분으로 자고 있음)
 
블리앙카: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창문 바깥에서 무언가 부서지고 깨지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블리앙카:(??)
 
이명은:...!
 
명은 또한 그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납니다.
 
블리앙카:저, 전쟁이라도 났답니까...? (어버버 명은 붙잡고 흔들...)
 
이명은:모두 일어나세요!
전쟁...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블리앙카:(얼레발레 주변 사람들 발로 걷어차며 깨워요;)
 
이명은:다들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히스:(벌떡 일어남)왜, 뭔데요.
 
세실리아:(팟 일어납니다)
 
티모시:(어느새 일어나있고)
 
케야:뭐야, 무슨 일인데요...! (불안한 듯 선잠을 자다 금방 깨곤...)
 
이명은:죽기 싫으면, 저 끔찍한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아이올:... 뭔데요.. (잠긴 목소리)
 
정유선:(벌떡 기상함)
...뭡니까, 대체?
 
케야:......
 
히스:...?
 
니케:(으아악) 뭐, 뭡니까.
 
명은은 마치 저것을 잘 알고있는것마냥 여러분들에게 말 한 뒤 블리앙카의 손에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로켓 목걸이와 쪽지를 쥐여 줍니다.
 
케야:(안깨웠으면 안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니케:(뒤늦게 주섬주섬 일어나다 깜짝놀라 흠칫)
 
이명은:이 목걸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마세요. 이것이 당신들을 지켜줄 거예요. 그리고, 만약에 내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이 쪽지를 읽어 보세요...
 
정유선:어딜 갑니까?
 
히스:나가려고요?
 
니케:혼자 간다고요?
 
명은은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히스:나가면 죽는 다면서요.
 
블리앙카:(??) 뭐, 뭐... 사이비 단체도 아, 아니고 뭐, 뭔데요...
 
목걸이를 손에 쥐여 준 명은은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바깥으로 달려 나갑니다.
 
티모시:저기요. 아이들은요?
 
아이올:(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네 행동을 바라봐.)
 
케야:........
 
카데아:무슨 일이 생기면 나가도록 해야겠네요. (명은이 나간 것을 지켜보기 위해 창문을 바라봅니다.)
 
정유선:...이게 무슨? (명은 보며 일어서지만 잡지 못합니다)
 
<관찰력> 판정
 
블리앙카:(와중에 명은은 누구에게 목걸이를 쥐어줬는가...)
 
세실리아: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블리앙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티모시: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이올: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명은을 잡으려 뻗은 팔이 허공에 멈춰있음...)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어두운 운동장.
 
그곳엔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가 존재함을 기민하게 알아채냈습니다.
 
아이올:느낌이 이상해요.
 
이상한 촉수와 같은 게 운동장에 얼어있던 아이들을 쓸어 감아냅니다.
 
저건, 그래요 나무입니다.
 
나무여야만 해요.
 
니케:(침침...)
 
하늘 위로 뻗어진 굵은 가지들.
 
그 가지는 가지 당 한 사람을 쥐고 선, 어둠으로 끌고 갑니다.
 
어둠속에 보이는건 떨어진 팔과 다리.
 
히스:...?저게 대체.............
 
케야:... (보지 않고 무릎만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 어둠에서 들리는 소리는 없습니다.
 
이성체크 (1/1d4+1)
 
정유선:...바닥에...
 
카데아: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41/20/8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블리앙카: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히스: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3/21/8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뒤늦게 떨어진 무언가를 발견하곤)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티모시:후..
 
니케: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데아:
rolling 1d4+1
 
(
3
 
)
+1
 
 
=
4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블리앙카:
rolling 1d4+1
 
(
1
 
)
+1
 
 
=
2
 
히스:
rolling 1d4+1
 
(
3
 
)
+1
 
 
=
4
 
세실리아:3
 
블리앙카:(와와중에 명은 씨가 주고 간 목걸이 주섬 살펴보고...)
 
로켓목걸이를 열어보면 안은 마치 안개처럼 흐리멍텅하고 탁한 유리가 박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불투명 유리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감정>판정이 가능합니다.
 
정유선:(아무 것도 모르지만 빤히 쳐다봄;)
감정
기준치: 5/2/1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블리앙카:(...)
감정
기준치: 5/2/1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정유선:음... 유린가?
 
니케:
감정
기준치: 5/2/1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블리앙카:(ㅋ...)
 
티모시:
감정
기준치: 5/2/1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아이올:이게 뭐예요?
 
히스:
감정
기준치: 5/2/1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니케:딱딱하군요
 
아이올:
감정
기준치: 5/2/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세실리아:
감정
기준치: 5/2/1
굴림: 6
판정결과: 실패
 
달없는 어두운 밤에서 또 다른 어둠을 구별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긴 나뭇가지들이 얼어버린 아이들을 어둠속으로 끌고 간 장면의 충격만 남아버렸습니다.
 
케야:
감정
기준치: 5/2/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카데아:밖으로 나가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그가 주고 간 쪽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걸까요.
 
니케:... 이게... 무슨 (손으로 얼굴을 연거푸 쓸어내리며)
 
블리앙카:... 나가면 저희도 저, 저 꼴이 될 것 가, 같습니다만...
 
니케:쪽지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낫겠습니다.
 
블리앙카:(쪽지 주섬주섬 살펴요)
 
정유선:(밖을 계속해서 살피며 경계중)
 
세실리아:(유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세실리아는 유리를 살펴봅니다.
 
블리앙카:(이게 뭔 개소리인가 그래도 나름 소설가였는데 이거 뭐람 눈으로 쪽지 흐릿하게 봄)
 
탁한 유리로 되어있는 투박한 모양의 동그란 유리입니다.
 
이것이 달의 렌즈라고 불리는 '렝의 유리' 군요.
 
자세히 살펴보면, 이 유리는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것으로 만들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족히 수 백 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거쳐온 물건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세실리아:(어.. 그 사실을 모두에게 전해봐요)
 
정유선:...?? (아무것도 이해 못한 눈) (그래서... 오래됐단 겁니까?)
 
케야:....... 뭔가 쓸만한 걸 줬나... 보네요. 뭔지는 잘 모르지만.
 
카데아: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재료라니... 지구 외 생물들이 만든 거란 뜻인가요? 이것, 참... 아이들 말대로 외계인이 정말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니케:(대충 이과 없냐는 눈...)
 
티모시:그래서 이 유리가 우리를 지켜준다는 거야?
 
아이올:엄청 오래된 물건이고... 그거랑 저 쪽지랑 관련있다는 거죠?
 
바깥의 소리가 점점 사라집니다. 그리고, 명은은...
 
케야:그러니까 저 선생님은.... (애들쪽 보고 입 꾸욱.)
 
여전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카데아:아무래도 나가봐야겠어요.
 
히스:안 돌아오시는군요.
 
블리앙카:(한숨...) (괜히 목걸이 꾹 쥐어보고...)
 
카데아:(바깥으로 뛰어나갑니다.)
 
니케:나가면 뭐 할 수 있는게 있ㅅ...
 
히스:...?
 
티모시:아니 저 아저씨 상의도 없이..
 
니케:(허망하게 없어진 뒷모습 바라보곤)
 
히스:왜 다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안달입니까....
 
블리앙카:(??) (그급하게 카데아 목도리 끝자락이라도 잡아보려 허우적...)
 
정유선:? (뒤따라 쫓아감)
 
아이올:그러게 말이예요. 저 아저씨.. 정의감이 불타시는 스타일이구나.
 
케야:아니 저분도 못 돌아오면 어쩌려고...! (당황해서 굳음)
 
카데아와 유선이 밖으로 나가봅니다.
 
 
카데아:(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움직여)
 
소리가 사라지고, 밖으로 나가보면 운동장에는 얼음이 부서진 것 마냥 깨진 팔다리와 녹색의 이상한 체액만이 남아있습니다.
 
카데아:(윽) 녹색...?
 
정유선:말 없이 튀어나가면 어떡합니까? (얼굴 구기고 타박하며 뒤따라옵니다)
 
카데아: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소리도 잦아들었고. 아이들의 선생님을 찾아야 하니까요.
 
정유선:... (뒤늦게 체액 발견하고 얼굴 잔뜩 구김)
 
<관찰력> 판정
 
정유선:...앞으로 상의 정도는 하시죠. (옳은 일이니 말리진 않음)
 
카데아:(명은을 찾기 위해 둘러봅니다.)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카데아: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요...(;;)
 
명은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명은이 손가락에 끼여있던 반지가 피웅덩이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선, 이성 체크 (1/2)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지금 당장은 바깥에 나가는 것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끔찍한 현장이지만, 학교에 돌아가 잠깐 눈을 붙이다가 움직여야겠습니다.
 
정유선:...돌아갑시다.
 
카데아:무언가 보이는 게 있나요? (여전히 두리번) 네...? 아... 그러도록 하지요.
 
정유선:(유품... 챙겨야 하나?)
(가라앉은 얼굴로 조심스레 반지 집어듭니다.)
 
카데아:... (무거운 목소리로) 그도 사라져버린 걸까요? 아까 그 나뭇가지 같은, 아이들이 말하던 UFO에 말이에요.
 
정유선:..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다른 건 보지 못했습니다.
 
카데아와 유선은 다시 교실로 돌아옵니다.
 
히스:오. 돌아왔네요.
 
티모시:..일단 돌아와서 다행이네 아저씨들
 
블리앙카:무, 무사하셔서 다행, 다행입니다..
 
히스:그런데 둘만 온 걸 보니... 선생님은 없나 봅니다.
 
케야:(흘끗...)
 
정유선:(반지 쥔 손에 힘이 꽉 들어갑니다)
 
아이올:다치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 두 사람 얼굴 살펴본다.)
 
히스:뭐라도 본 거 있습니까?
 
정유선:...반지만 떨어져 있었습니다.
 
히스:반지?
 
아이올:반지?
 
정유선:바닥엔 이상한 체액... 점액이 있었고.
명은 씨의 반지입니다. (보여줌)
 
티모시:..얼어붙은 아이들도 없어진건가 역시
 
히스:(눈살 찌푸리고) ......
 
카데아:바깥에는 지하철처럼 붉은 색이 아니라, 녹색의 액체가 남아있었습니다.
 
니케:(잔뜩 찌푸린 얼굴로) 안타깝군요.
 
히스:그럼 저 애들은 어떡합니까.
 
정유선:얼음처럼... 깨진 팔다리가 떨어져있었습니다. (눈 꾹)
 
히스:녹색이라니. 진짜 외계인인가.
 
아이올:으, 녹색이라니...
 
카데아:잠깐 눈을 붙인 이후에, 지하철에서 봤던 사고 현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히스:저 애들은 여기 냅두고요?
알아서 살겠지만.
 
세실리아:(상상하고 싶지 않다)(손에 얼굴을 파묻었다가) 일단 두 분 다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정유선:...아이들을... 두고 갈 순 없습니다. 보호자도 없이.
 
카데아:아이들은 제가 돌보고 있겠습니다.
 
케야:......
 
카데아:현장에 들렸다가 발견한 게 있다면, 다시 돌아와 주세요.
 
티모시:두 그룹으로 나누자는 거군요
 
히스:알겠습니다....
 
니케:어찌되었든 나아가는 것은 필요합니다. 언제까지나 안주할 수는 없으니까요.
 
케야:이런 상황에 돌아올 곳이라도 있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 다행이겠죠.
 
정유선:머무르는 게 최선일 때도 있지만... 이 상황에선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카데아:맞아요. 이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돌려놓을 수 있는지... 최대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움직여야 해요.
 
티모시:혹시 더 남아있으실 분 있나요?
 
아이올:떠날 사람과 갈 사람 여기서 정해요.
 
블리앙카:(니케 팔짱 꾺...) ... 그, 글쎄요. 저, 전 어느 쪽이든 따르, 따르겠습니다.
 
케야:저는 찾아보고 싶어요.
 
히스:따르는 게 그 옆에 있는 사람인가?
 
티모시:괜찮겠어? (케야 봄)
 
히스:저도 애들 보는 재능은 없어서.
 
니케: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블리앙카 살짝 내려봄)
 
정유선:저도 아이들보단... 밖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 불끈)
 
카데아:아이들이라면 저 혼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바깥이 더 위험하니, 여러 명인 게 낫지 않을까요?
 
블리앙카:... 저, 전 딱히 아이들에게... 치,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흐릿하게 니케 봄...)
 
니케:생각해보니 그렇긴 하겠네요. (반농담조) 그럼 저희도 나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이올:그래도 아저씨 혼자서 저 많은 아이들을 감당은 못할텐데.. 괜찮겠어요?
 
티모시:일단 밖으로 다녀올게. 힘들면 여기 있어도 되지만.. ..어떻게 할래. (세실리아 보고)
 
카데아:아이들 돌보는 건 꽤 자신 있는 편이에요. (작게 웃으며)
 
블리앙카:... 니케 다, 당신의 서, 선택 쪽으로 기왕이면 따르, 따르렵니다... (...)
 
세실리아:...저도 나갈게요.. 여기 많은 인원이 필요 없는 건 사실이니까요.
 
히스:(다들 서로를 끔찍하게도 생각하는구나 신기하게 봄)
 
세실리아:(고아원에 살면서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케어되는 모습 봄)
 
카데아:결정되었으면 이제 다들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도록 해요. 이럴 때일수록 몸 관리는 잘 해야한답니다.
 
아이올:(커플들은 자연스럽게 외면하며) 저도 갈래요. 저 아저씨가 혼자서도 괜찮다고하니까
 
케야:... (한숨.) 그래요. 저분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 살피러 가요.
 
아이올:저는 배고파서.. (가방에 있던 식빵을 꺼내 먹으며) 이거 다 먹고 잘게요.. 배가 든든해야 뭘 하던가 할테니까.
 
정유선:체력을 보충해놓아야겠군요. (주섬주섬 가방에서... 자취생의 필수품 햇반 하나에 x팸 햄 꺼내 먹습니다)
 
니케:오늘 하루는 참 고단하군요...
 
블리앙카:(...) (은근슬쩍 유선 식사 한 입씩 뺏어먹으며....) (아임 프랑스인... 어어 코리아 식사 쏘 굳...)
 
카데아:저는 먼저 눕도록 할게요. (벽에 비스듬히 기대 앉아 눈을 감아)
 
세실리아:(김밥... 꺼내요...)(아무래도 상할 위험이 큰 거... 이 날씨에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니케:(식빵 봉지에서 식빵 하나와 바게트 꺼내어 칼로 자릅니다) 블리앙카 당신도 남의 거 빼앗아먹지 말고 바게트라도 드세요.
 
정유선:(블리앙카 이상하게 봄) (왜 이러십니까)
 
블리앙카:(...) (머쓱하게 식빵이나 주워먹어요....)
 
케야:...... (구석에서 초콜릿 바 하나와 비스킷을 한 봉지 먹는다.)
 
니케:혹시 배고픈 사람 있습니까? (과도로 자른 바게트 조각 나눠주려고 대기)
 
티모시:근처에 편의점이나 털까 하는데 갈 사람 있나요? 만약을 위해서요
 
블리앙카:(대충 와인 코르크 따개로 화이트 와인 뜯어내요....) (병나발 반쯤 불다...) ... 드, 드실 분...
 
히스:편의점 털러가죠.
 
니케: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블리앙카, 갈겁니까?
 
세실리아:(일단 티모시 김밥 먹여줘요)
(으음...)
 
티모시:(?)(냠)
 
아이올:여기서 가까워요? ( 조금 반짝이는 듯한 눈빛 )
 
블리앙카:다, 당신 가는데 따라 가야죠. (얼레발레 니케 팔짱 꾹...)
 
정유선:그러고보니 계속 이런 상황이면, 필수품이랑 식량을 구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중얼거림)
 
히스:(먹여주는 거 봄)(...)
 
정유선:(같이 일어남)
 
히스:그냥 편의점을 털어오겠습니다. 물도 필요할거고.
 
티모시:근처에 큰 게 있어요.
 
세실리아:(반찬도 먹여요..) (머리속... 그러면 안 된다고 말리고 싶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움될 말이 아니니 참는 중..)
 
정유선:(...불법이지만... 절도지만... 국가 위기 상황인데... 아니 근데 사유재산이고... 이게...) (고민중)
 
히스:뭘 고민합니까.
 
블리앙카:... 뭐, 뭐합니까... 빨리 터, 털고 와요... (니케 꾹...)
 
히스:편의점 터는 게 문제라면, 주인 얼었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아이올:CCTV 가 작동되고 있을거긴 한데..
 
티모시:퍽이나 걱정이 없어졌네 (웅얼)
 
히스:핸드폰도 작동 안 되는데 그거라고 될까.
 
니케:불법...이긴 하지만 당장 산 사람은 살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정유선:...사망자의 사유재산을... (더 죄책감느낌)
 
히스:다들 불법타령이네. 그럼 당신들은 먹지 마세요.
 
니케:언젠가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갚으면 될 일이겠죠.
 
티모시:일단 가죠.
 
히스:전 갑니다. 호위 한 명 따라오고.
 
니케:당신은 주둥이좀 못 나불거립니까?
 
블리앙카:(조용히 니케 발 밟고... ) (당신 입 좀 제발 입 눈으로 쳐ㄷ다봄...)
 
히스:그래. 당신이 잘 지켜보십쇼.(티모시 가리킴)
 
티모시:(가볍게 무시)
 
정유선:(한숨 쉬며 일단 감)
 
아이올:저도 갈래요. 마침 목이 마르기도 했고.
 
블리앙카:(다들 다녀오세요.. 손 흔들며 잠든 니케나 지켜요....)
 
히스:짐꾼들이 있으니 편하겠군요.(오는 사람들 흘긋 보고)
 
정유선:(인상 구기지만 못 들은 체 함)
 
아이올:전 아저씨 짐꾼아니거든요~? ( 조용히 쫒아간다. )
 
정유선:(문 잠글 틈이 있을 리가 없으니... 열린 문 보고 좀 씁쓸해짐)
 
티모시:이쪽. (주변을 살피고 발소리를 최대한 죽인 채 걷고 있다)
 
히스:가서 주워담을 수 있는 거 다 챙기시죠.
 
아이올:흰아저씨는 이 곳 지리 잘 아시나보네요?
 
정유선:(묵묵히 걸음)
 
히스:(흰 아저씨)(티모시 봄)(안 봄)
 
티모시:어. (가볍게 무시)
 
아이올:(일단 물이나 마실 수 있는 위주를 쇼핑백에 담는다.)
 
정유선:(생수 한 병 까서 한 번에 다 마시곤... 한숨 쉼)
 
히스:(주전부리 이것저것 챙김)
 
정유선:(열심히 챙기는 사람들 보고 흐린 눈...) (지갑에서 현금 오만 원 있는 거 꺼내서 카운터에 놓습니다)
 
히스:그거 받을 사람 없다니까.(쯧)
 
정유선:...당신은 입을 다물 필요가 있습니다. (인상 찌푸림)
 
니케:(고민하다 이온음료와 남아있는 삼각김밥, 건조식품 위주로 챙김)
 
아이올:아저씨 양심대로 내겠다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유선과 똑같이 카운터에 돈을 내며 )
 
블리앙카:(어차피 돈도 이제 종이 조각이 아닐까 저 멀리서 생각하며 은은)
 
히스:예...그러십쇼. 양심대로 살든가.
 
니케:언젠가 세상이 돌아온다면 경찰출석 한 번쯤 하면 되겠습니다.
 
티모시:(여러 음식 챙기고 상비약, 미니손전등 등 챙기고)
 
아이올:여기 연어랑 족발도 있더라구요. 그냥 다, 챙겼어요.
 
히스:누가요. 제가?
 
정유선:(음식은 충분히 있으니... 손전등이랑 식칼, 배터리, 담요 같은 거나 집습니다)
 
히스:다 잘 챙겨두십쇼. 가서 먹어야 하니까.
 
아이올:거 참 아저씨 말 많다.
 
블리앙카:(뭐야 내 남편 어디감)
 
정유선:(상비약도 주섬주섬 챙김)
 
히스:(챙기는 거 보고) 우리 이미 5만원어치는 진작에 넘긴 것 같은데.
 
티모시:(메모에 연락처 남겨놓고 카운터에 둠)
 
정유선:... (무시하고 자기 물건이나 계산합니다)
 
티모시:이 상황에 5만원이면 뭐
 
아이올:5만원이면.. 싼 편이지 않을까요?
 
히스:아니. 아까 저 사람이 5만원만 냈거든요.(유선 가리키고)
 
정유선:당신 건 알아서 결제해야지 그걸 저한테 왜 찾습니까?
 
아이올:각자 계산하는 거 아녔나..?
 
히스:계산을 해야 하는 거였나?
 
티모시:(천천히 시선 옮기고 뭉쳐있는 신문지와 라이터도 같이 챙기고)
 
아이올:계산은 각자의 양심에 맡기기!
 
히스:(아. 라이터 보고 생각났다. 담배도 몇 갑 챙김)
 
아이올:(막대 사탕과 껌 종류의 달달한 것들도 같이 챙겼다. )
 
히스:(주전부리 이미 잔뜩 챙긴편)
 
정유선:(가방에 있는 약과 떠올림)
 
블리앙카:(텔레파시로 코리아 컵라면도 챙겨오라 전송)
 
티모시:(주전부리...)
 
히스:(편의점이 깔끔해졌다.)(어라 텔레파시 받고 라면종류 다 휩쓸고)
이제 갈까요.
 
티모시:(우산.. 필요할까)
 
히스:(우산...무기가 되겠군)
 
아이올:우산? 와 그거.. 마치 킹x맨 생각나네요.
 
블리앙카:(텔레파시로 무기로 쓰려거늘 어 히스님이말씀하셧네)
 
히스:(무언가 통한 느낌 들고)
 
티모시:이거 분리해도 쓸만할 것 같고 챙기는게 좋으려나
(일단 챙김)
이제 슬슬 갈까요
(소시지 한입 냠)
 
아이올:챙길건 다 챙겼으니까 가죠. ( 어느새 입에 막대 사탕 물고 있다 .)
 
히스:배고프셨나봅니다.
다들 입에 뭘 물고 계시는군요.
 
티모시:그래도 뭐라도 챙기니 긴장감이 풀려서 그럴지도
 
아이올:입이 심심했거든. ( 본인도 모르게 반말로 내뱉음)
 
정유선:(또 묵묵히 걸음...)
 
블리앙카:(코리아의 불맛 불닭이 먹고 싶습니다 텔레파시 빰!!!!!!!!!!!!!!!)
 
티모시:(튕)
 
아이올:(조용히 그냥 쇼핑백 들고 편의점 나간다. )
 
정유선:(어떻게 끓이려고...?)
 
히스:(생라면에...대충 소스 묻혀서...)
(먹든가..........텔레파시 보내며)
 
블리앙카:(............) (불닭소스 쏘 굳,,,,,,,, 그거라도 만족,,,,,,,, 텔레파시 보냄,,,,,,,,,,,)
 
세실리아:(텔레파시...? 먹고 싶은 거 챙겨와요... 하트 보내기)
(도로롱)
 
아이올:( 뒤에 있는 아저씨들 버려두고 먼저 학교에 들어와버렸다. )
 
2days
 
카데아 -2
 
(*체력)
 
누군가는 깊은 잠을 잤고, 누군가는 뜬 눈을 밤을 재웠을지도 모릅니다.
 
다시금 어제의 자리로 모여, 약속한 대로 오늘 일정을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히스, 체력-2
 
카데아:(조금 배가 고픈가... 천천히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는) 다들 잘 주무셨나요?
 
아이올:(잘 못잤다는 의미로 고개를 젓는다.)
 
니케:(얼굴 마른세수하며 비척비척 일어나며)
 
세실리아:(피곤하다..) (대답하지 않습니다)
 
케야:(나는... 잘 잤나? .......) (고개를 젓고 나갈 준비를 한다.)
 
히스:(피곤한 눈...)(쫌 배고픈 표정)
 
티모시:(대답보단 주위 사람들 먼저 보고)
 
히스:일단 오늘은 가기로 한 곳에 가죠.
 
카데아: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으면 푹 자기 어렵긴 하죠. (가볍게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히 다녀오세요.
 
케야:차 사고가... 난 곳이었죠.
 
정유선:(말짱하게 일어섭니다)
 
아이올:왔던 길 되돌아가면 되겠지. ( 천천히 자리에 일어난다. )
 
티모시:다녀올테니 아이들이나 신경써 주세요
 
니케:(대충 머리 한 번 털고 일어나 매무새 다듬습니다)
 
케야:(한숨을 푹 내쉬고는 기지개를 쭉 편다.) 그럼 출발할까요?
 
어제 살펴보기로 한 사고 현장으로 향합니다.
 
차가 여러 대 충돌해 있는 사고현장.
 
한 차가 신호등을 박아 신호등 구부러져 있습니다. 신호등에 무슨 종이가 붙어있네요.
 
이렇게 큰 사고가 났는데도 차들은 수습되지 않은채 놓여져 있습니다.
 
사고난 차 안에 살펴볼만한게 있을까요? 적어도 사고낸 차량에 사람이 남아있을법한데요.
 
그 와중에 홀로 삐져나온 차가 박힌 약국의 유리는 깨져 위험하게 보입니다.
 
케야:이게 대체 무슨... (차 안에 사람이 있으려나. 차창 안을 들여다본다.)
 
아이올:...처참하네. (인상을 찌푸린다.)
 
사고를 낸 차량을 살펴보면 반 박살이 나있습니다.
 
안에 사람은 없지만, 에어백이 터져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케야, <관찰> 판정
 
케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바닥과 손잡이에 피가 묻어있습니다.
 
케야:...... 사람이 있었나 봐요. 그러니까... 지금은 없는데, 핏자국이...
 
니케:... 그렇다면 그 사람도 우리같은... 살아있는 사람이겠지요?
다쳤다면 멀리 가진 못 했을 텐데 ... ...
 
티모시:얼어붙은 사람은.. 일단 피를 흘리지 못하니까?
 
사고를 당한 차량을 살펴보면, 첫 차보다는 약해도 반 박살이 나있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손잡이에 머리를 박은 건지 머리가 없고, 대신 주변에 얼음 파편 같은 조각들이 흩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가 흘러있진 않습니다. 시간이 멈춘 사람이기 때문일까요.
 
케야:...............
 
이성체크 (1/1D4)
 
케야: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3/21/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케야:
rolling 1d4
 
(
1
 
)
 
 
=
1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히스: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티모시:
rolling 1d4
 
(
1
 
)
 
 
=
1
 
케야:(신호등에 붙어있는 종이도... 살펴볼 수 있나? 한 번 살펴본다.)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39/19/7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1
 
신호등을 살펴보면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종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야:여기 베이스 캠프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아이올:대형마트?
 
니케: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히스:대형마트에 사람이 있나보군요.
 
티모시:..괴물들이 있다는 것 하고 생존자들은 대형마트에 있다는 거네
 
히스:큰 괴물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니케:
rolling 1d4
 
(
1
 
)
 
 
=
1
 
히스:아. 어제 그건가.
 
티모시:지난 밤에 본 그건가
하긴 그 괴물 활동시간하고 어디있는지 알 수 없으니 우리도 지금 위험하다고 생각해야겠지?
 
케야:...... 그렇겠지. 그치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
 
더 이상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케야:(약국에 박힌 차도... 똑같은 상황인가? 가본다...)
 
약국은 유리창이 다 깨져 위험해 보입니다.
 
아이올:음.. 괴물들이라.. 그런게 여러 마리가 있다니, 끔찍하네
 
우선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급하니,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정보들을 가지고 학교로 돌아가도록 할까요?
 
케야:역시 대형마트로... 가 보는 게 좋을까요.
(학교로... 돌아가나?)
 
티모시:그게 더 식량확보도 편하고 좋을 것 같네
어쩌면 아이 부모님이 있을 수도 있고
 
아이올:안전한 장소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으니, 일단 돌아가서 말은 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
 
니케:살아있는 한 도울 수 있을 만큼은 도와야합니다. (가자는 고갯짓)
 
아이올:대형마트에도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아저씨한테 알려줘야 그 아이들을 어떻게 마트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 대책을 찾지 않을까.
 
히스:안전한 장소까지 가는 길이 안전하지 않지만요.
 
블리앙카:... 우, 우선은... 지금으로서는 하, 학교가 가장 나은 건가요... (안전하다는 쪽으로는...) (중얼...)
 
케야: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면 역시... 학교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같이 대형마트로 가는 거겠죠?
전방 5백미터면 어차피 여기선 코앞이니까.
 
정유선:대형마트가 완전히 안전할 거란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데려가도 되나?
 
블리앙카:(아이들을 굳이 챙겨야하나... 흐릿해지고...)
 
니케:그렇지만, 학교 또한 완전히 안전하다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특히 어제 운동장의 그것은...
현재 우리는 적은 단서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선은... 믿어야겠죠.
 
정유선:...그렇긴 합니다. (어쩔 수 없다는 걸 납득하곤 고갤 끄덕인다.) 그럼 이제 돌아갑니까?
 
니케:그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한 번 고개 끄덕이곤 주위를 둘러본다.) 다른 분들은요?
 
티모시:... 가죠 이제
 
케야:그렇다고 언제까지 학교에서만 머물 수는 없으니까요. 뭐라도 사람이 많은 쪽으로 가서...
 
아이올:학교로 돌아가는 걸로 결론이 난 건가?
 
케야:정보라도 얻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학교에서 애들을 데리고 가자는 의견이다!)
 
아이올:먼저 대형마트의 정보를 알아낸 후 학교로 돌아가서 애들을 데려갈 방법을 구하자는.. 얘기?
 
케야:그것도 나쁘지 않고요.
 
블리앙카:... 도, 돌아갔는데 죽어있으면 어, 어떡합니까...
 
니케:그렇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겠습니까?
 
케야:......
 
블리앙카:죽었다기보다는 얼었다는 쪽이 맞으려나...
 
티모시:.. 솔직히 학교나 대형마트나 별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해
 
아이올:이거, 오늘 중으로 결론이 날까?
 
정유선:멀지 않다면 대형마트를 조금이라도 확인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티모시:어른의 수가 차이난다 정도일까
그러면 대형마트를 먼저 가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쩌면 아이들을 데려오는데 도와줄 인간이 있을 수도 있고
 
블리앙카:... 개인적으로는 마트, 마트에서... 있는 게 나, 낫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떨어, 떨어질 일은... 어, 없으니...
(아이들은... 제 알 바가 아니니 알아서들 하시길....(
 
세실리아:...하냐 마냐를 떠나... 해도 괜찮는지를 확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한참을 말이 없나 툭 던지고)
 
니케:(고민) 그래서, 대형마트는 가깝습니까? 우선 가볍게라도 보고 오는 편이 낫겠습니다.
 
케야:전방 500미터 앞이에요. 저어어기.
학교보다 가깝겠다.
 
아이올:우리 확실하게 하자. 대형마트는 여기서 500미터 정도되는 길이야.
 
니케: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요.
 
아이올:갈꺼야? 말꺼야?
 
정유선:가봅시다.
 
니케:가죠.
 
히스: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대형마트 가는 게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케야:그래요. 일단 확인이나 해봐요.
있을만한 곳이 아닌 것 같으면 우리도 그냥 학교로 돌아가면 되고.
 
블리앙카:(니케 팔짱 꾹...)
 
아이올:아이들은 빼고 생각하자고.
 
티모시:그럼 대형마트에 가보는 걸로
 
니케:(블랑카 팔 토닥)
별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올:나도 갔으면 좋겠어.
 
블리앙카:... 벼, 별일 어, 없어야죠. 아무, 아무래도...
 
정유선:(주위를 경계 걷는다)
(경계하며)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마트 자동문 앞에는 [생존자 베이스 캠프]라는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블리앙카:(경계 걷는 유선 봄....)
 
그 너머에는 한 사람이 망을 보듯 서있네요.
 
정유선:(바깥쪽에서 걷는듯)
 
케야:안녕...하세요?
 
히스:아. 저기 사람 있네요.
 
아이올:사람이 있긴 하네.
 
대형마트의 입구 너머에 앉아있는 사람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정유선:(가만히 서서 살펴 봄)
 
블리앙카:(기절하겠네;)
 
티모시:(괜히 경계)
 
김아손:(놀란 눈을 하며) 생존자들인가!?
 
아이올:안녕? 아저씨.
 
케야:(아이올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이 아저씨인가?)
 
블리앙카:(난 언니다.)
(나만 아니면 됐다.)
 
김아손:다들 반가워, 얼른 들어와. 빛이 들지 않으니 추울 거야.
 
니케:(신경 안 씀)
 
케야:안에 사람이 많이 있나요...?
 
김아손: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겠어. 얼른 들어가자.
그래. 지금 상황에서는 많은 편이겠지...? 안에는 생존자들끼리 함께 지내고 있어.
 
티모시:(왠지 쎄한 기분에 얼굴 찌푸리고)
생존자가 몇명이지?
 
케야:(아손은 대충... 나이가 얼마 정도로 보이는가...?)
 
정유선:(경계 늦추지 않으며 검 손잡이 꽉 쥠)
 
니케:생존자는 어디에서 발견한 겁니까?
 
블리앙카:(조용히 라이터 쥠...) (이걸로 뚝배기 깬다... 깝치면...)
 
캠프를 지키고 있는 사람의 이름은 김아손입니다. 40-50대처럼 보이는 여성입니다.
 
김아손:지금 캠프 안에는 생존자는 20명 정도 있어.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하자.
 
아이올:...음... 저... 아줌마..? 아저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시무륵)
 
정유선:여기서 머무른 지는 얼마나 됐습니까? 상황이나.. 정보는?
 
대형마트의 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큼의 어른.
 
그리고 어른보다 훨씬 많아 보이는 어린 아이들.
 
이 큰 대형마트에서 이정도의 사람밖에 살아남지 못했다는 걸 보며 세계의 멸망이 성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히스:어른이 더 적은 편이네요.
 
대형마트 안에 얼어있는 사람은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한 걸까요?
 
정유선:......
 
블리앙카:(라이터 쥔 손에 힘 꾹..)
 
정유선:(씁쓸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해서 굳은 얼굴로 있습니다)
 
니케:... ...깔끔하군요. (어쩐지 씁슬)
 
티모시:...아이들이 더 많네.. (왜지)
 
김아손:머무를 만한 시간이 어디 있었어? 어제 이 사단이 난 이후로 근처에 생존자들이 모이게 된 거지... 베이스 캠프라고 해도 이제 1일차란다.
우선은 배고프지 않니? 식사부터 하는 게 어때?
 
블리앙카:(아이들이 체온이 더 높아서 그런 걸까?) (?)
 
히스:얼어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니케:저는 되었습니다. (아직 이곳의 음식을 먹기엔 찝찝하다)
 
히스:안에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아이올:다 치우신건가요?
 
김아손:아, 얼어있는 그들은 따로 모아두고 있어.
 
정유선:...어쩌다 아이들을 이렇게 많아졌습니까?
(아이들이)
 
블리앙카:저, 저도... 딱히 배가 고프, 고픈 건 아니어서... (니케 옆에나 붙어요...) (욜라 의심 가득한 눈....)
 
김아손:이 기괴한 사건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지... 아이들도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고.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아이들은 마트 안에 있던 아이들이었으니까. 엄마가 얼었다면서 엉엉 울고 난리도 아니었지.
 
케야:...... 아......
그럼 마트에서 언 엄마...들은 혹시 그... (차마 깨졌냐는 물음을 잇지 못한다.)
 
정유선:...아이들이 아예 안 어는 건 아닐테고. (학교 운동장의 아이들 생각합니다) ...조금, 더, 안전한 건가? (중얼)
 
티모시:아이들이 생존확률이 더 높은건가.. (작게 웅얼거리고)
 
김아손:얼은 자들을... 다시 되돌릴 거야. 이 얼음들이 다시 녹으면, 그들도 돌아올테지. (잠깐 입을 다물었다가) ... 깨진 자들이 없는 건 아니야.
 
히스:(아이들이 생존확률이 더 높다고...? 괜히 불안해지며)
 
니케:(불안해하는 히스 봄)(안 봄)
 
정유선:(히스 봄) (안 봄)
 
블리앙카:... 아이들에게 어른들과는 다른 무언가의... 면역 체계라도 이, 있는 건지... (흐릿...)
 
히스:(뭐요 얼마 차이도 안 나는 것들이.)
 
김아손:... (어두운 표정을 드리우더니 다시 억지로 웃어보이며) 정말 아무것도 안 먹어도 되겠어? 정 못미덥다면, 마트에 있는 식품을 알아서 챙겨먹어도 된단다.
 
정유선:식사는 챙겼습니다. (...한 명 빼고) (히스 봄)
 
히스:......
 
아이올:먹을게요. 전 주세요.
 
세실리아:..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케야:저는 식사를 같이 하고 싶어요. 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티모시:..일단 먹고 할 애기를 마저 하죠
 
세실리아:저도 믿으니까... 같이 하고 싶어요. (애써 웃음 지어봅니다)
 
김아손:도와주면 좋지~ 고작해야 캔 음식들을 따는 것 뿐이지만. 물 끓이는 걸 도와주겠니?
 
아이올:그정도는 쉽죠!
 
히스:(챙겨온 과자 꺼내서 먹음)
 
김아손:따뜻하게 라면이라도 다같이 먹도록 하자.
 
히스:(블리앙카 봄)
 
블리앙카:(어) (라면..?) (스슬금 다가가며...)
 
케야:라면에... 참치를 넣어먹으면 맛있겠네요. (자연스럽게 마트 안에서 참치캔 들고오며...)
 
히스:(이...적응력 빠른 사람들)
 
세실리아:(물을 끓이는 걸 도와드리러 갑니다)
 
블리앙카:... 양파랑 파도 넣어주세요.
 
아이올:(자연스럽게 물과 밑접시, 젓가락 세팅한다.)
 
김아손:그래, 그래~ 원하는 건 다 들고 와.
 
블리앙카:(불...) (부탄가스도 있고 라이터도 있다는 눈...)
 
누군가는 아손을 도우며 마트의 사람들과 함께, 누군가는 따로 식사를 챙깁니다.
 
정유선:(구석 가서 혼자 햇반에 참치캔 먹음)
 
세실리아:(도와드리고 같이 한끼 챙기기)
 
적막한 공간을 음식 냄새가 차갑게 채워가면,
 
블리앙카:(어유 저거 라면 국물에 말아먹으면 딱이겠구만)
 
<듣기>판정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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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85/42/17
굴림: 8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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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유선 근처에 앉아 남은 바게트빵 잘라 먹습니다)
 
정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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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65/32/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블리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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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60/30/12
굴림: 34, 85, 15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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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60/30/12
굴림: 81, 66, 20
+2: 어려운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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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75/37/15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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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40/20/8
굴림: 66, 85, 20
+2: 어려운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정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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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65/32/13
굴림: 61, 55, 80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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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50/25/10
굴림: 85, 45, 47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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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20/10/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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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75/37/15
굴림: 13, 61, 76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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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85/42/17
굴림: 71, 23, 73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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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20/10/4
굴림: 93, 41, 7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우리보다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어렴풋 들립니다.
 
“예진이랑 ....는 괜찮대?”
 
“몰라.. 말도 마. .... 펄펄 끓어. 아손씨도 걱정 많이.....”
 
“....라도 있으면 먹이는건데… 일 없는 .... 있대?”
 
“아, ......사람 말하는 거야? 모르겠어. 우리도 지금 손이 모자라잖아.”
 
정유선:(펄펄 끓...?) (손이 모자란...?)
 
히스:아손 씨가 누구죠?
 
김아손:내가 아손씨란다. (털털 웃고는 자리에 일어서) 다 먹었으면 건물을 설명해줄게. 일어서자.
 
정유선:(이전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조금 경계하며 따라나섭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손은 건물을 설명해주려 여러분들을 데리고 돌아다닙니다.
 
그런 와중에 지나가던 창고 안에서 덜컹덜컹 하는 큰소리가 납니다.
 
정유선:...?
무슨 소립니까?
 
김아손은 한숨을 쉬며 그 창고안으로 들어갑니다.
 
김아손:어휴…. 이 사람이 추돌 사고를 내고 기절해 있던 사람이야. 다친 사람이라서 보호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을 공격하려고 해서 가둬놨지만.
 
케야:..........??? 사람들을 공격한다고요?
 
히스:사람들을 공격합니까?
 
아이올:예? 공격한다고요?
 
김아손:말도 마. 미치광이가 아닐까 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었지.
 
묶여있는 사람은 여러분을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추돌 사고 범인: 우리는 근원으로 돌아가야만 해… 그래야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있어! 생명을 포기하는 게 아닌, 다시 돌아가! 다시 살아나! 우리들은 새로운 세계를 위한 제물! 아아!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면, 나도 그분의 신하가 되어서…!
 
그는 이 말만을 끊임없이 반복하다가, 곧 거품을 물고 기절합니다.
 
광기에 찬 그 모습을 본 모두, 이성 체크 (1/1D3)
 
케야:................
 
아이올:진짜 미친 사람이네
 
티모시:...용케도 저 안에 가둿네요
 
정유선:광증이군.
 
케야: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43, 60, 8
+2: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27, 46, 100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대실패
 
블리앙카:
SAN Roll
기준치: 38/19/7
굴림: 20, 76, 2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아이올: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3, 59, 37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니케: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100, 92, 6
+2: 극단적 성공
+1: 실패
  0: 대실패
-1: 대실패
-2: 대실패
 
히스:
SAN Roll
기준치: 52/26/10
굴림: 37, 44, 1
+2: 대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2/21/8
굴림: 59, 10, 90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38/19/7
굴림: 90, 56, 43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케야:
rolling 1d3
 
(
3
 
)
 
 
=
3
 
김아손:진땀 뺐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
 
정유선:3
 
니케:
rolling 1d3
 
(
2
 
)
 
 
=
2
 
티모시:
rolling 1d3
 
(
2
 
)
 
 
=
2
 
세실리아: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38, 56, 42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블리앙카:
rolling 1D3
 
(
2
 
)
 
 
=
2
 
히스:정신이 제대로 나간 사람이군요.
 
아이올:무차별적으로 공격하던가요?
 
케야:고생...하셨어요.
 
블리앙카:(눈 찌풀....)
 
케야:그래, 세상이 이렇게 됐는데 미친 사람 좀 있을 수도 있... 있지...만...
 
김아손:죽일 기세로 달려들었어... (한숨) 그래도 저 사람은 어쩌다 저런 꼴이 됐나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관찰> 판정
 
케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5, 75, 75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아이올: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8, 16, 6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히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7, 71, 74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40, 59, 4
+2: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블리앙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9, 78, 39
+2: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세실리아: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5, 40, 99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니케: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20, 60, 91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티모시: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4, 52, 52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 가두는 게 더 좋은 판단이긴 하네..
 
세실리아와 티모시는 수상한 사람의 주머니 안에서 검은색 종이 같은 것을 발견합니다.
 
히스:(흐릿한 눈)
 
세실리아:(모두한테 말해줌)(가져올 수 있는 사람?)
 
히스:검은색 종이요?
 
아이올:종이요?
 
종이를 펼쳐본다면 그 종이에는 강순식이라는 단어만이 적혀있습니다.
 
케야:강순식? 아는 사람 있나요...?
 
히스:뭐야. 이름인가.
 
핸드폰으로 검색 해볼까요?
 
정유선:(순식이냐?)
 
히스:스스로 미쳤다는 걸 자각하고, 이름표를 넣어다닌다든가.
 
아이올:순식..?
 
케야:(맞다)(빠르게....... 켜서 검색해봄.)
 
세실리아:(어어 순식이)
 
티모시:케야 (멀뚱히 바라봄)
 
케야, <자료조사> 판정
 
케야:(습)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2, 14, 1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2: 어려운 성공
 
강순식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LS계열사의 병원의 병원장이라고 뜹니다.
 
티모시:알아냈어?
 
케야:ls계열사 병원의 병원장...이라는데요? (기절한 인간 봄) 이 사람...인가?
 
아이올:병원장? 병원장이라는 놈이 왜 여기서 미친놈 처럼 저러고 있대?
 
그때, 바깥에서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창고 문이 열립니다.
 
“아손씨, 애들 상태가 많이 안좋아요!”
 
케야:아니면 이 사람이 찾는 사람일 수도 있고... ?
 
김아손:뭐...?! (재빨리 뛰어 나간다.)
 
히스:(? 따라가봐야하나)
 
케야:(따라...나간다;)
 
아이올:(따라가본다.)
 
세실리아:(따라갑니다)
 
히스:(일단...미친놈이랑 단둘이 있긴 싫다... 따라감)
 
아손을 따라가면, 멀리 보이는 아이들은 땀에 젖어 있는 상태로 헐떡입니다.
 
<의료> 판정이 가능합니다.
 
티모시:...
 
정유선:이 아이들은 왜...?
 
히스:...(순식이 데려와)
 
케야:어떡하지? 애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죠?
 
김아손:호, 혹시 약국에 가서 임레졸을 가져와 줄 수는 없겠니…?!
 
아이올:임레졸이요? 그게 뭔데요?
 
히스:검색해봐요.
아는 사람 있나?
 
이 상황에서 아손은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감기약이라고 설명을 붙이면서요.
 
정유선:(상비약 챙겨온 사람들 주머니 뒤져보면 안 되나?)
 
김아손:임레졸은 감기약이야. 일단, 지금은 설명할 시간이 없어. 빨리 부탁할게!
 
아이올:감기약은 저도 있는데요. (상비약을 항상 갖고 다닌다.)
 
김아손:정말? 그럼... 그걸 일단 먹여보자.
 
아이올:(상비약을 당신께 건내준다.) 제가 항상 먹던거긴 한데..
 
케야:(그 아저씨랑 학교에 있는 애들은... 잘 있으려나...)
 
아손은 약을 받아 아이들에게 먹입니다.
 
김아손:고마워... 조금 기다려봐야겠지.
그나저나 다들, 안 쉬어도 되겠어? 모두 피곤해보이는 느낌이라...
잠깐 눈을 붙여도 좋단다.
 
케야:(구석에서... 조용히 핸드폰으로 임레졸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본다.)
 
세실리아:(그럼 실례지만...)(구석에 쪼그려 눈을 붙입니다..)
 
핸드폰에 임레졸을 검색해보면, 임레졸은 국내에서 타이레놀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통약이라는 후기가 가득히 올라옵니다.
 
케야:임레졸... 두통약이라네요. (대충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정유선:...감기약이 아니라? (중얼)
 
블리앙카:(흐릿...) 두통약?
 
정유선:보통 감기가... 저렇게 심하게 나타나나?
 
세실리아:두통으로 저렇게 아파하다니..
 
블리앙카:... 독감이라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아이올:임레졸.. 아이들이 먹기엔 독한 편 아니던가?
 
티모시:.... 일단 생각을 정리할 필요는 있어보이는데
 
세실리아:(아이코..)(다시 구석에서 잠을 청해요)
 
케야:그, 저희, 그분이 저희를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요? (좌불안석)
데리러 가야 하는 거 아닌지...
 
블리앙카:(아무것도 안 했으나 피곤하기에 세실리아 님 옆에 자연스레 자리 깔고 누움...)
... 전 뭐든 빠지렵니다. 잘래요. (...ㅣ
(...)
 
아이올:..(뭔가 더 말은 하고 싶지만, 어제 잠을 못잔 여파때문인가 저절로 눈이 감겨서 자연스레 잠들었다.)
 
블리앙카:(누워서 와인이나 나팔 불고....)
 
히스:(와인 툭 치고감)
 
케야:(얘들아 우리... 카데아 버리는 거야?)
 
니케:(편의점에서 담은 도시락 하나 깨작거려요)
 
케야:마트에 있으니까 날이 어두워졌는지도 모르겠네. (시계를 확인한다.....)
 
니케:(대충 분리수거 함...)
 
블리앙카:... 근데 우리 이름도 서로 모르지 않습니까? (벌딲..)
 
티모시:...(편의점에서 가져온 김밥 먹으면서 다시 세실리아 일으켜줌)
 
니케:그 남자분과 아이들은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눈 가물가물하다 벌떡 일어난 블랑카에 깜짝놀람)
 
시간을 확인하면, 오후 2시를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블리앙카:(자연스레 티모시 김밥 하나 념념거려요;)
 
히스:(편의점에서 가져온 라면 생으로 까먹음)
어라. 저거 하나 자는데.
일찍 자네요.
 
케야:낮잠이겠죠...?
 
티모시:(?)(블리앙카 나눠줌)
 
니케:밤을 샜는데 피곤하지도 않습니까?
 
블리앙카:(세실리아 님... 아이올 님 툭툭... 손으로 건드리며 깨우고...)
 
세실리아:(쪽잠에 익숙해서 벌써 도로롱 자고 있다가 티모시가 일으켜줘서 깸..) 에..
 
블리앙카:... 이름 정도는 알아야죠. 언제까지고 거기 회색머리. 같은 말로 할 순 없잖아요. (흐릿...)
 
아이올:...(아주 살짝 잠들었나보다.) ...저 잤어요?
 
히스:회색머리 이름만 아시는 것 같은데요.
 
티모시:(세실리아에게 물 건네주기)
 
케야:(거기 회색 머리...)
 
블리앙카:(히스 입 때리고)
 
정유선:(잠깐 눈 붙임...)
 
세실리아:(민망해하며 입 닦음) 고마워요...
 
블리앙카:그런 김에 거기 대파 같은 분부터 소개 해주시죠.
(히스 봄)
 
티모시:(..아는 거 아니었나..?)
 
히스:(가만히 있다가 입맞음)
 
케야:(대파같은 분...)
 
히스:(대파........)저게 진짜......
 
아이올:(머리는 시금치인데, 입은 꽈리고추 같은 사람)
 
니케:회색머리가 접니까? (주위 둘러봄)
 
티모시:일단은 그렇네요
 
히스:(눈에 생각이 보인다)(개째려봄)
말 나온 김에 회색머리, 너부터 하세요.
 
케야:혹시 쉬는 동안, 얼른 같이 애들 데리고 오실 분 없나요?
 
블리앙카:(아 거기 초록머리 소개나 하라고)
(스트레스!)
(애들... 말에 슬금 눈 돌림...)
 
아이올:(시금치 머리 시선을 피하며) 아저씨들 이름 안 알려주면 끝까지 아저씨라고 불러도 된다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될까요?
 
히스:(힘 좀 쓰는 사람 하나 데리고 가시죠.)
 
정유선:(아 맞다) (누워서 선잠 자다가 애들 얘기에 일어남)
 
케야:(아저씨란 말에 누구보다 빨라짐) 저는 케야예요.
 
티모시:아이들이 많은데 한번에 다 데려오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히스:(첫 자기소개에 고개끄덕)
 
니케:니케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대충 고개돌림)
 
아이올:아이올이예요.
 
세실리아:(물 마시며 잠 깨다가) 아.. 전 세실리아라고 합니다. 소개가 늦었어요.
 
티모시:티모시. (무뚝)
 
블리앙카:(...) 회색머리 저 사람 부인될 인간입니다. 블리앙카라고 해요. (니케 입 퍽....)
 
정유선:...? (자다 깨서) 정유선.
 
히스:(정말 안 궁금했지만 대충 고개 끄덕...)
히스입니다.
 
티모시:그래서 아이들하고 그 아저씨는 어떻게 하죠?
 
니케:갑자기 왜 맞은겁니까? (얼떨떨하게 쳐다봄)
 
정유선:데리러 가야합니다.
 
아이올:여기에 미친놈이 있긴한데
 
정유선:(주섬주섬 일어남..)
 
블리앙카:(그냥 빡쳐서요) (.)
 
케야:미친놈과 함께... 먹을 것도 있으니까........
 
아이올:여깄는 사람들이 알아서들 케어해주겠지?
 
케야:거기 슬슬 굶고 있지 않을까요?
 
티모시:역시 아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세실리아:(심각한 이야기지만 피곤해서 꾸벅... 또 졸기...)
 
티모시:데려오기로 한거면 중요한건 다음이야
나눠서 데려오는게 맞나?
 
히스:(굶든가)(상관없지만...가만히 지켜봄)
 
케야:사실 저희가 다 같이 가면 어른 아홉에 애 마흔인데. 그 정도는 케어할 수 있을 거예요.
여기만 해도 어른보다 애들이 훨씬 많은데.
 
히스:제가...케어해야 합니까?
(정말 궁금한편)
 
티모시:밖에 괴물이 있다는데 괜찮을까?
 
정유선:아뇨. (단호)
(저 인간 말하는 거 보면... 애들... 정신적으론 절대 케어 못 받을 것 같습니다.)
 
히스:(저 단호함 마음에 든다.)(속뜻은...관심없고)
 
블리앙카:(니케 붙들고 여튼 우리는 안 나갈래요 어필!)
 
….
 
그렇게 얼마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다급한 아손의 목소리가 모두를 깨웁니다.
 
걱정이 휩싸힌 아손은 주변에 몇 남은 어른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케야:(이 인간들... 어른인가?)
 
김아손:아이들의 열이 도무지 내려갈 생각을 안 해요…! …안되겠어... 제가 약국에 다녀올게요. 아이들을 지키고 있어줘요!
 
블리앙카:(마음만큼은 20세기)
 
정유선:혼자선 위험할 겁니다.
 
케야:... 아? 혼자서요
?
 
아손은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옷과 몇 가지 도구를 챙깁니다.
 
김아손:급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어...
...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지만.
 
블리앙카:아이들 열... (마트에 얼음과 천은 없나? 감싸서 겨드랑이 아래 부근에 대고 있으면 열 좀 떨어질 텐데)
 
정유선:같이... 가죠. 무사히 돌아오지 못하면 약도 못 가져옵니다. (현실적)
 
케야:(같이... 다녀온다!)
 
티모시:..같이 가죠
 
김아손:(입을 다물었다가 무겁게 다시 떼어내며 웃어)같이 가준다면, 더없이 고맙지.
 
정유선:빠르게 소수만 움직입시다.
 
니케:같이 가겠습니다. (블리앙카 바라봄) 여기에 계세요.
 
세실리아:(꾸벅 졸다가 주변 일어나는 거 보고 짐 챙겨 일어나봅니다)
(어어 무슨 상황이지)
 
블리앙카:... 니케 당신도 가려고요? (꾸욱...)
 
히스:바깥 상황도 살펴볼 겸, 저도 가겠습니다.
 
정유선:(잠깐 눈 붙였다고 가뿐해진 몸으로 준비합니다.)
 
아이올:전 여깄을게요.
 
티모시:가려고? (세실리아보고) 피곤하면 여기있어
 
아이올:우르르 다같이 가는 것도 좋지만, 여기 상황도 대충 파악하고 싶고
 
세실리아:아... (싸우는 거면 도움이 안 된다... 바닥에 주저 앉아요) 미안해요, 도움이 안 되네요.
 
티모시:다녀올게 (가볍게 토닥)
 
정유선:(가방 들고 검 챙겨듭니다)
 
세실리아:조심히 다녀오세요...
 
니케:산 사람은 많을 수록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요.
 
블리앙카:(얼레발레 니케한테 터보 라이타;; 하나 쥐어줘요;)
 
니케:(담요 도닥 덮어줌) 조심히 계십시오.
 
아손과 함께 바깥으로 나옵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약국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약국은 유리창이 다 깨져 들어가다가 다칠 위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그나마 생긴 틈새가 있지만, 그마저도 몸을 비좁게 구겨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기> 판정
 
정유선:...
 
니케:...
 
티모시:.
 
정유선:
크기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케야:
크기
기준치: 40/20/8
굴림: 57, 78, 90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니케:
크기
기준치: 85/42/17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크기
기준치: 85/42/17
굴림: 52, 15, 62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티모시:
크기
기준치: 55/27/11
굴림: 99, 6, 95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히스:
크기
기준치: 70/35/14
굴림: 59, 26, 80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정유선:
크기
기준치: 60/30/12
굴림: 43, 100, 94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대실패
-2: 대실패
 
히스:(어)
 
정유선:(튕겨나옴;)
 
김아손:
크기
기준치: 45/22/9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정유선:...유리조각을 치우고... 들어가죠. (질끈)
(아 실패해야 들어가는 거군)
(대실패 봄)
 
히스:((아야))
 
케야:(다들 크네...... 안에 들어가서 바깥인간들 봄)
 
니케 히스, 체력-1
 
티모시:(두리번)
 
니케:아프군요...
 
히스와 니케는 들어오다가 유리 조각에 피부가 긁혀버렸습니다.
 
위험한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면, 사람들이 다 털어간듯 텅텅 비어버린 약국이 보입니다.
 
정유선:(검 꽉 쥐고 경계함)
 
우리가 허탕을 친걸까요?
 
혹시 쓸만한 물건이 있을지 모르니, 한번 찾아라도 볼까요.
 
정유선:생존자도 몇 없는데, 누가 털어간 거지?
 
<관찰> 판정
 
히스:(험한말하며 들어감)
 
케야:...... 아까 와볼 걸 그랬나 봐요.(한숨쉬며 살펴본다.)
 
히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7, 59, 48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니케: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37, 47, 34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티모시: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9, 76, 41
+2: 보통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케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8, 84, 56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니케:(흐릿...)
 
히스는 임레졸을 발견합니다.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28, 3, 56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뜯기지 않은 새 약이며 8알이 들어있습니다.
 
히스:어. 찾았습니다.
 
정유선:(약 주시오)
 
히스:임레졸.
 
정유선:(외상약으로 주시오 주인장)
 
유선은 마데카솔을 찾았습니다. 방금 유리에 긁힌 친구들에게 써줄까요?
 
니케:(오) 웬일로 쓸만한 일을 했습니다?
 
정유선:(연고 건네줌)
 
히스:당신은 한결같이 쓸모없네요.
 
케야:(찾은 거 보고 히스 옆에 와서 임레졸 봄...)
 
히스:(연고 받음)
 
임레졸의 박스를 살펴보면, F. VITAE제약회사에서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폰즈비테 제약회사의 상징, 연꽃잎을 닮은 발굽자국 모양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니케:한 번 가지고 생색 내시기는요.
(나도 약 줘요)
 
정유선:(나눠쓰라고요 인간들아)
(한 통 다 바를 겁니까?)
(히스 쓰고 나서 가져다 니케 줌)
 
히스:(크기가 커서 그런데 불만이냐는 눈)
(어라 뺏기며)
 
니케:(흘긋 유선 봄) 고맙습니다. (연고 톡톡 바름...)
 
히스: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69, 55, 4
+2: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니케: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20, 26, 6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정유선:(크기가 크다니... 구겨넣고 싶다고 생각해봄)
 
니케, 체력+1
 
히스:(뻇어가서 그래.....개째려봄)
 
정유선:연고 아직 덜 썼습니까? (상처봄)
 
티모시:(저들을 무시하고 두리번거려)
 
니케:제가 더 크거든요? (맞쨰려봄)
 
정유선:(다시 쥐여주고 외면함)
 
김아손:(초조한듯한 목소리로) 얼른 캠프로 돌아가자. 같이 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임레졸도 찾았으니...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케야:그만 싸우고요.....
 
정유선:돌아가죠.
 
티모시:그래요 갑시다
 
약국에서 할 일이 끝나 나가려던 중,
 
<듣기> 판정
 
니케: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93, 3, 35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티모시:
듣기
기준치: 85/42/17
굴림: 48, 65, 42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히스: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66, 44, 1
+2: 대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정유선: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28, 46, 31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초등학교에서 들었던 것과 같은 발소리가 들림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발소리인 것 같습니다.
 
정유선:...(몸을 최대한 가판대 뒤에 숨깁니다)
 
김아손:왜 그러니? 다들 돌아가자꾸나. 바깥에 오래 있으면 위험해...!
 
히스:(가만히 숨죽이고 있음)
 
니케:...!
 
티모시:..몸을 숨겨요 무슨 소리가 들려요
 
히스:발소리가 들립니다.
 
케야:....... 지금 바깥을 나가는 건 더 위험할 거예요. (아손 손 잡고 약국 안쪽으로 몸을 숨긴다.)
 
김아손:...?!
 
티모시:(아손씨 팔뚝 잡고다시 방안으로 당겨 봅니다
 
김아손:(조용히 당기는 대로 몸을 숨기며)
젊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청각이 좋은가~ 나는 아무것도 못 들었는데... (아이들이 신경쓰이는지 여전히 불안해 보이지만 애써 웃으며)
 
티모시:(몸을 숨기고 다시 귀 기울이고)
 
바깥은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정유선:(경계 태세)
조금만 더... 기다렸다 나갑시다.
 
니케:(조용히 몸을 숨기곤 숨을 죽입니다)
 
고요하고, 적막함만 여전히 내려앉아있습니다.
 
히스:....
 
니케:... 간 걸까요?
 
김아손:...! 이제 아무 소리도 안 들리니...?
 
케야:...... 나가도 될 거예요. 아마... 그 아저씨랑 히스 씨 때도 조용해지고 나면 괜찮았으니까...
 
정유선:...가봅시다. 조심해서.
 
티모시:..일단은요
 
김아손:다들 같이 와줘서 고맙구나. 혼자 왔으면 큰일날 뻔 했어.
 
아손과 여러분은 다시 베이스 캠프로 돌아옵니다.
 
아손은 아이들에게 다급히 임레졸을 먹입니다.
 
물과 함께 임레졸을 먹이고서 한 숨 돌리려던 그때.
 
아이들이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목을 감싸쥡니다.
 
히스:? 약 먹었는데 왜 이럽니까.
 
니케:?!
 
케야:......어?
 
김아손:얘, 얘들아!!?
 
이게 무슨일인지 패닉에 빠져있다가 어느새 주위가 조용해짐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정유선:...감기라고, 저게?
 
얼었습니다.
 
티모시:..
 
정유선:무슨...?
 
블리앙카:(세실리아 님 옆에서 공듀마냥 곱게 자다가 일어났더니아니이게뭔데)
 
밖에 놓여진 얼음 조각상처럼 고통 어린 표정을 한 채 얼어있습니다.
 
니케:이게, 무슨...
 
후회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히스:이게...무슨.
 
아이들에게 먹인 약은 이미 입으로 들어가고 난 후였으니까요.
 
약이, 약이 문제인가요?
 
이성체크 (1/1d6)
 
정유선:....약이 잘못된 겁니까?
 
히스:
SAN Roll
기준치: 51/25/10
굴림: 24, 99, 39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케야: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34, 61, 32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니케: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24, 40, 75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티모시: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4, 17, 83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정유선:
SAN Roll
기준치: 35/17/7
굴림: 23, 85, 4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케야:
rolling 1d6
 
(
4
 
)
 
 
=
4
 
히스:
rolling 1d6
 
(
4
 
)
 
 
=
4
 
정유선:1
 
블리앙카: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18, 52, 28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티모시:
rolling 1d6
 
(
1
 
)
 
 
=
1
 
블리앙카:
rolling 1d6
 
(
6
 
)
 
 
=
6
광기의 발작 - 요약
필사적인 도주:
탐사자가 정신을 차려 보니 먼 곳에 와 있습니다.
 
블리앙카, 단기적 광기 5시간 지속
 
블리앙카:(조용히 주변보다, 자연스레 발걸음을 빨리 움직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패닉에 빠진 사람들을 통솔하는건 김아손입니다.
 
김아손:.... (입술을 꽉 깨물다가 고개를 들어 올리며) 다들 진정하세요! 이 아이들도 창고에 보관해두면 됩니다. 이 상황이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날… 모두가 다시 돌아올 겁니다…!
 
아손은 얼어버린 아이들을 들어 올리더니, 또 다른 창고로 데려갑니다.
 
정유선:이게 뭡니까? (아손을 보며 딱딱하게 묻습니다)
 
김아손:얼어버린 사람들도 놓칠 순 없어요. 다들 한 곳에 모아두고 있어요.
 
정유선:약이 문제입니까? 이런 일이... 이전에도 있었습니까?
 
김아손:얼음이 녹는 날에, 이들도 다시 돌아올 테니까요.
 
아손은여러분들에게 함께 옮겨줄 수 있겠냐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티모시:.....(조용히 유선이 붙잡기)
 
히스:얼음이 녹긴 합니까...?
 
김아손:... 아이들 옮기는 것을 도와줄래? (옆에 있는 너희들을 바라보고)
 
티모시:(끄덕끄덕)
 
정유선:... (티모시 흘긋 보고 입 굳게 다뭅니다)
 
김아손:녹기를 바라야지. 희망은 언제든 가지고 있어야 해.
 
블리앙카:(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어쩌고 여튼 존나 뜁니다...)
 
김아손:죽기 직전까지도....
 
블리앙카, <민첩> 판정
 
블리앙카: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39, 54, 8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정유선:(아이들 옮기려다가 붙잡아봄)
 
유선, <민첩> 대항
 
정유선: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33, 56, 6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아무나 붙잡아 보십시오)
 
세실리아:(뭐뭐지... 옆에서 자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다. 뒤늦게 일어나기)
 
히스:(잘 뛰는 블리앙카 봄)
 
블리앙카:(뒤에서 허우적거리는 유선 무시하고 존나 달려요;)
 
유선은 블리앙카를 잡으려 했으나, 블리앙카는 마트 바깥으로 뛰어나가버리고 맙니다.
 
아이올:(잠깐 자리비운사이에 누눈가가 사라졌다.) 뭐야?
 
히스:어. 거긴 위험한데.
 
정유선:(이마침)
 
아이올:방금.. 지나간 사람 누구야?
 
케야:....??????
 
히스:(내 알바인가 싶고 하지만 이름은 아는 사인데)
 
정유선:(왜 아무도 안 잡습니까)
 
티모시:(씁) 붙잡으러 가야할 것 같은데
 
히스:(눈 깜박...깜박....) 블리앙카가 뛰쳐나갔습니다.
 
블리앙카:(...바깥 공기가 상쾌하네요) (여전히 멍하게 달림....)
 
아이올: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시던데..
 
히스:아무나 가보세요.(가리킴)
 
세실리아:이이미 놓친 건가요 (기절시켜 데려와보자.)
(무슨 상황인지 주변 계속 두리번 해요)
 
일단은 아손을 도와 아이들을 옮긴 후에 다같이 움직이는 건 어떨까요?
 
블리앙카:(그 동안 나는 마라톤한다. 어디 한 번 찾아보시지ㅋ)
 
티모시:...(학교엔 언제 가지)
 
아이올:.. 아이들?
 
블리앙카: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세실리아:(이마 침...) 자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네요...
 
블리앙카:(?)
(....난 허공에 위협을 햇는가..?)
(뭐뭐냐)
 
아이올:(얼어붙은 아이들을 옮기려는 것일까.) 뭐하고 계세요?
 
정유선:?
 
니케:(열심히 아이들 들어다 옮깁니다)
 
김아손:(첫 번째 아이를 옮기고 다시 두 번째 아이를 들어 옮긴다.)
 
히스:(아이들...옮깁니다.)
 
아손과 함께 도착한 창고의 안은 서늘합니다.
 
얼어버린 마네킹들이 가지각색으로 세워져 있고, 부스러기처럼 퍼진 파편들이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티모시:(옮기는 중)
 
마트에 있는 얼어있는 사람들을 옮겨 놓은 창고인 것 같습니다.
 
케야:여기에 다 모아뒀었군요....
 
히스:기분나쁜 곳이네요.
 
김아손:기분 나쁘다니, 무슨 그런 말을 하니~ (웃으며 히스 등 팡팡)
 
히스:(아)
 
니케:이게 모두 살아있는 사람이었다니... 어느 누가 믿겠습니까?.... (소름돋은 목소리로)
 
김아손:... 하지만 역시, 그런 느낌이지...? ...
 
티모시:(아니 저 사람은 싫다면서 왜 매 장소마다 와서 참견이지)
 
시간을 확인해 볼까요?
 
히스:(생각해보니... 상처가 안 나았다. 밴드가 있던 것 같은 블리앙카가 떠났다...)
 
아이올:그러고보니 지금 몇시예요?
 
블리앙카:(...밴드는 블리앙카의 에코백 속에 있다.. 어어 그리고 그걸 매고 뛰고 있음...)
 
케야:(시계를 확인한다.)
 
케야가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면, 오후 4시 5분입니다.
 
케야의 핸드폰을 본 아손은 놀란 얼굴을 합니다.
 
김아손:너희 핸드폰, 작동이 되니?!
 
히스:(아 블리앙카 필요해짐)
네. 케야의 핸드폰만요.
 
케야:어어, 네. 운이 좋게도... 되네요. 제 것만이지만요.
 
니케:(남의 애인은 왜 찾습니까?)
 
김아손:혹시, 이곳에 오는 동안 별다른 일은 없었고...?! (케야에게 다가가)
 
블리앙카:(살려줘)
 
티모시:(본능적으로 케야 앞에 서고) 진정하시죠
 
김아손:아, 미안하구나...! 너무 반가워서 그랬어.
 
정유선:(둘 사이를 가로막듯 섭니다)
 
케야:(멀대들봄)(난 너네보다 아손씨가 좋은데)
 
히스:(그걸 가만히 지켜봅니다.)
 
니케:(케야의 근처 가까이로 다가가 섭니다)
 
정유선:(무시함)
 
케야:(멀대들에게 가려짐)
 
아이올:(조용히 바라본다.)
 
김아손:너희가 이곳에 머무르는 건 아무래도 옳은 건지 잘 모르겠구나. 내 생각에 너희들은 이 상황을 위해 더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
 
히스:(다들...왜저러는지...궁금한편)
 
세실리아:(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케야 뒤를 지킨다)
 
김아손:작동되는 핸드폰이라니... 어쩌면 너희들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선택받은 무리가 아닐까?
 
티모시:(찌푸리고) 예.. 그런가요
..?
 
블리앙카:(난 그 무리가 아닌가봐 여기가 어딘데 우선 달려요)
 
히스:선택받은 건 케야 뿐인 것 같은데요.
 
케야:...? (아손 씨가 더 좋다는 생각 지움.......)
 
김아손:(무거운 기색을 숨기며 털털하게 웃고는) 내 바람일지도 모르지.
 
아이올:푸핫( 느닷없는 말에 살짝 웃음을 흘리며) 영화 너무 자주 보셨어요
 
티모시:...일단 아이들부터 옮기고 쉬어야겠어요
 
아손은 종이를 하나 건넵니다. 자신은 돌보아야 할 사람이 많아 가지 못하겠다면서.
 
정유선:...? (사지로 내몰리는 기분)
 
히스:난 빨리 블리앙카를 찾으러 가야합니다.
 
세실리아:어린 아이에게는 책임을 맡기면 안 된답니다.. (일단 말 던져보고)
 
아이올:LS기업?
 
히스:어. 저기...강순식의 병원이랑 관련된 곳 아닙니까.
 
케야:아까 그 강순식씨...
 
김아손:이곳에 방문해보도록 해. 이 상황에 대한 어떠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지.
나는 당장 이곳의 사람들을 지켜야 하니 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야...
너무 부담스러운 이야기를 했니? 나도 모르게 기뻐서 뜬구름을 잡아버렸을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 (무언가 더 이야기를 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정유선:하지만?
 
니케:우리도 그저 생존하기 위해 버티고 있는 일반인일 뿐입니다.
 
케야:.......
 
아이올:왜 말을 하다 마세요. 끝까지 해주세요.
 
히스:말은 끝까지 하세요.
 
김아손:(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미안하구나. 너희들도 한 인간일 뿐이니까. 편할대로 하렴.
 
티모시:... (세계가 이렇게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 전단지가 벌써?)
 
김아손:이곳은 생존자들을 위한 곳이란다.
얼마든지 머물고, 함께해도 좋아.
너희들에게 짐을 얹을 생각은 전혀 없었어.
 
아이올:그럼 여기에 아이들을 맡겨도 될까요?
 
케야:(아이올은 천재다.)
 
티모시:학교에 생존자가 있어
 
아이올:40명의 아이들이
그곳에 있어요.
 
티모시:우리는 그들을 대표해서 온 것이고
 
케야:(말 잘한다.)
 
김아손:원래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그렇잖니? (어렵게 웃어보이다가, 다른 생존자들의 소식에 눈을 크게 뜨며) 다른 아이들...?
당연하지... 당연하지. 어디에 모여있니? 얼른 데리고 와도 돼.
 
아이올:초등학교 건물 안에 있어요.
일단 아저씨 한분이 40명의 아이들을 통솔하고 계시고 있긴 한데..
 
히스:그리고 검은머리 남자 하나.
 
김아손:뭐? 거기는 먹을 것도 없을 텐데.
어른도 있다니, 안심이구나.
 
정유선:굶고 있을 테니 빨리 데려와야 합니다.
 
아이올:그럼, 아줌마를 믿고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올게요.
 
김아손:그래. 다들 고맙다.
모두 조심하고...!
 
케야:(드디어 좌불안석 떨쳐내고 화색!) 데리고 오면 되겠네요. 아손 씨께 맡기고, 저희는 좀 더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고요.
 
마트 밖을 나와 학교로 다시 향합니다.
 
블리앙카, <행운> 판정
 
블리앙카:
행운
기준치: 50/25/10
굴림: 85, 23, 92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블리앙카가 가는 길에 있길 바랐지만, 아무 데도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로 돌아와 교실 안에 있는 모두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반가운 얼굴입니다.
 
카데아:무사하셨군요...! (기쁜 얼굴)
 
히스:(어쩐지 오랜만...)무사하셨네요.
 
케야:아저씨!!!!!
 
아이올:별일 없었나 보네요. 아저씨
 
정유선:별 일 없었습니까?
 
티모시:..희소식이 있어요
 
카데아:네, 이상한 괴물도 안 나타났고. 다만 아이들의 배가 고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티모시:조금 걸으면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임시피난소로 모여있고, 거기에 이야기를 하고 데리러 왔습니다.
 
아이올:아이들을 보살펴줄 사람도 찾았어요
 
케야:생존자들의 베이스캠프를 발견했어요. (어디까지 말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과 같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실리아:(여기 있던 카데아만 자기소개를 못 들었구나... 뒤에서 생각 중)
 
정유선:그곳에 음식도 있습니다. 이동하죠.
 
카데아:(양 손을 마주 대고) 다행이네요...! 정말 잘 됐어요. 그곳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네요. 얼른 이동해야겠어요.
 
히스:아이들 잘 통솔해서 따라오세요.
 
케야:저희는 서로 통성명을 전부 했는데, 혹시 저희가 아저씨를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카데아:(아저씨라는 단어에 가볍게 웃으며) 저는 아저씨가 맞으니, 계속 아저씨라 불러도 돼요.
 
<관찰력> 판정
 
히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0, 3, 92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케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세실리아: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케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1, 84, 89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히스:(흐릿...)
 
티모시: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9, 86, 78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정유선: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86, 5, 48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아이올: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히스:(졸려서 그런가...)
 
아이들을 데리고 생존자 베이스 캠프로 가기 위해 학교를 나섭니다.
 
블리앙카, <행운> 판정
 
블리앙카:
행운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니케: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76, 98, 84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대실패
-2: 대실패
 
학교 정문을 나서는 순간, 어딘가로 뛰어가고 있는 블리앙카를 보게됩니다.
 
히스:어, 저거.
 
카데아:(어라)
 
히스:잡아야하는데.
 
티모시:(니케 밀침)
 
케야:(보자마자! 뛴다!!!!!!)
 
블리앙카:(얼레발레 뛰다가 사람들 보고 멈칫... 그대로 뒷걸음질 치다 도로 반대로 달려요)
 
블리앙카를 잡을 친구들은 <민첩> 혹은 <근력> 판정
 
케야: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78, 83, 8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정유선: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85, 80, 4
+2: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아이올: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히스: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26, 46, 4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세실리아: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니케:
근력
기준치: 75/37/15
굴림: 11, 14, 33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2: 어려운 성공
 
세실리아:(어이쿠)
 
재빠르게 달려간 아이올, 히스, 니케가 블리앙카를 제대로 붙잡아버립니다.
 
블리앙카:(아악)
 
니케:블리앙카! 괜찮습니까? (끌어안고 눈으로 대충 살펴요)
 
히스:(슬금 놓고) 알아서 주워오세요.
 
아이올:와... 진짜 빨라.. 블리랑카 언니
 
블리앙카:이, 이거 놓으십시오...! 나, 난 여기 이, 있을 수 없단... 없단 말입니다... (니케 뿌리쳐요;)
 
세실리아:다치신 데는 없으신가요...?
 
니케:(아니;) 가만히 좀 있으세요...
 
카데아:위험하니 혼자 달리기는 나중에 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 데리고 뒤늦게 다가와)
 
블리앙카:(마음 같아선 그대로 니케 들쳐매고 달릴 판이며)
 
세실리아:(눈 댕그래짐)
 
티모시:그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짓 그만하고
 
아이올:(누가 이 사람 좀 기절 시켜보라는 눈빛을 던진다.)
 
니케:(안 돼요 이사람아; 불길한 기분에 다리에 힘주고 버텨요...)
 
히스:저기 아이들 맨 뒤에 서서 따라오세요.
 
정유선:(외면하고 주변이나 둘러보며 경계함)
 
블리앙카:(니케 손목이나 와악 물어버려요....)
 
아이올:또 도망칠지 모르니까, 니케..씨가 꽉잡으세요.
 
히스:저기 아저씨가 애들을 그렇게 잘 통솔하신다는데.
 
카데아:... 건강하니 보기 좋은 것 같긴 하네요~ (어색하게 웃음)
 
케야:... 때려서 기절시키는 게 빠르지 않겠어요?
 
티모시:..이제 서둘러서 돌아가요
 
아이올:기절시켜도 돼요? (니케바라봄)
 
니케:(아!!!!!!!!!) 미친겁니까???????
 
세실리아:가방으로 묶어볼까요?
 
블리앙카:(나 저항도 못 하냐고)
 
세실리아:(가방 끈으로...)
 
니케:(아이올 가라보며 굳게 끄덕임) 좋은 생각입니다.
 
블리앙카:(달리느라 힘 빠졌냐고)
 
아이올:(기절시키는 게 좋은 생각인가?)
 
블리앙카:(기절이라니 아나) (니케 손목 한 방 더 와악)
 
티모시:(블리앙카 목 뒤 쳐서 기절시켜봐요)
 
히스:기절시켜요.
 
블리앙카:(????)
 
블리앙카를 잠깐 진정시키고 싶은 친구들은 <근력> 혹은 <근접전> 판정
 
정유선: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41, 85, 58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히스: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80, 8, 96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티모시: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35, 17, 85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블리앙카:(뭐야 나도 근력 성공하면 저항 쌉가능인가요)
 
아이올: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히스:(삐끗 침)
 
세실리아:(앗)
 
블리앙카:(아니 글치만 다굴빵 너무)
 
티모시가 블리앙카의 목 뒤를 깔끔하게 쳐서 기절시킵니다.
 
티모시:갑시다
 
블리앙카:(아아ㅏ아ㄱ)
 
아이올이 붙잡고 있어서 반격도 불가능했겠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캠프로 돌아오면, 아손은 모두를 반기며 아이들을 한 명씩 다정하게 안아줍니다.
 
일이 마무리 된 후 시간은 어느새 저녁이 됩니다.
 
여전히 바깥은 깜깜하지만요.
 
여러분들이 잠에 들기 전 김아손은 모두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줍니다.
 
대형마트에 있는 레토르트 식품만으로요.
 
니케:(블리앙카 안아들고 움직여요...)
 
케야:(따뜻한! 밥!)
 
히스:(오...)
 
티모시:감사합니다. (꾸벅)
 
히스:(먹으면...얼어버리는 거 아니겠지)(의심)
 
케야:진짜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아이올:(밥이다!)
 
카데아:(와) 정말 오랜만에 밥을 먹어보는 기분이네요.
 
아이올:감사합니다!
 
케야:(카데아 말에 쫌 울 뻔...했다가 일단 열심히 먹음...)
 
김아손:오늘 많이들 고생했으니, 잔뜩 먹고 잔뜩 쉬렴!
 
세실리아:(밥을 안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환경이었다.. 뭐가 있어도 먹어야 한다..)(?)
 
티모시:(차려준 음식 천천히 먹는다)(!)
 
아이올:(열심히 차려진 밥을 먹는다)
 
세실리아: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카데아:(차려준 밥을 먹으며) 그대들에게는 위험한 일이 없었나요?
 
히스:(애꿎은 밥...째려보다가 느릿하게 먹음)
 
니케:(담요 위에 블리앙카 내려놓고 밥 먹어요...)
 
아이올:(숟가락을 입에 물며) 위험한 일이라면..?
 
카데아:... (아까 친구 다굴 때리던 모습을 다시 떠올리고)
 
히스:(대화하는 사이 블리앙카 가방...뒤적거려봐요. 밴드 있나...)
 
정유선:(점심에 가방에 있던 밥 먹었으니... 안 먹고 자러감) 불침번 차례가 되면 깨우십시오.
 
카데아:... 괜찮아요. 원래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니까요~
 
히스:(다굴때리고 뒤적이는중)
 
세실리아:(대부분의 상황 자느냐 못 봤다) (모두 잠을 잘 잡시다)(공익광고톤)
 
히스:(싸우면서 크는 32세)
 
티모시:....딱히 이야기할 만한 건 없네요.
 
케야:(저것도 어른이구나... 가방뒤지는 거 구경하면서 밥먹는 20세)
 
티모시:오늘은 눈 붙이시고
 
블리앙카:(큐티빠띠러블리 체리 그림 그려진 밴드 두 개 있다 가져가라 대충 강제 잠든 상태로 텔레파시...)
 
카데아:이곳에서 머물기로 한 건가요? 계속 폐를 끼쳐도 될지 모르겠네요...
 
아이올:(그러던가 말던가 관심 없어보이는 21세는 다 먹었는지 숟가락 내려놓는다.)
 
카데아:아이들은 안전한 곳에 왔으니 다행이지만요.
 
티모시:어차피 저들도 여기가 집은 아닐텐데 폐라고 할 순 없죠.
걱정말고 눈이나 붙이시죠
제일 피곤할텐데
 
세실리아:서로 나누는 것이겠죠. 그만큼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되는 겁니다.
 
케야:아. (LS 전단지를 꺼내... 보여준다.)
 
세실리아:이런 상황에서는 존재만으로도 그렇겠지만요.
 
카데아:(전단지 받아서 읽어보고는) LS기업이라면, 제법 유명한 곳이네요.
 
케야:이런 걸 받았는데요... 다들 가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으신가요...?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며)
 
티모시:...간다면 가고
 
카데아:그나저나, 괴물에 대한 정보를 알린 전단지라니...
 
아이올: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단서가 저 곳 밖에 없으니까.
 
히스:가봐야죠, 일단.
 
카데아:이렇게까지 빨리 만들어서 뿌린 건 그곳에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네요.
이 사건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요.
저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티모시:핸드폰 이야기를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괴물의 이야기를 하면서 먼저 접근해보는건
 
케야:그것도 좋네. 굳이 우리한테 뭐가 있다는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으니까...
 
티모시:여기 사람들한테 괴물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눈치껏 해보자고
 
아이올:그럼 이제 앞으로 해야할 일은 다 정해졌으니, 편하게 눈 붙이고 잡시다.
 
정유선:(자느라 얘기 못하는 사람이지만... 어떻게 되더라도 동의할 듯)
 
아이올:다들 못잤잖아요.
 
히스:자야죠.
 
케야:(꾸닥꾸닥...)
 
니케:(블리앙카 옆에 대충 옆으로 누우며) 다들 푹 주무십시오.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움직이려면....(쿨)
 
카데아:그대들은 어제 밤을 샜으니, 오늘은 깊이 잘 수 있길 바랄게요.
 
케야:오늘은 밥을 잘 먹었더니 좀 살 것 같네요. 다들 잘 자요. 푸우욱.
 
히스:(기절하듯 잠에 듭니다.)
 
티모시:..(인사하고 자리잡고 잠을 청합니다)
 
세실리아:(뭔가.. 결정된 것 같아 고개를 끄덕이고 자러 갑니다..)
 
카데아:(자리에 일어나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다시 찾아갔다가, 근처에 눕습니다.)
 
아이올:다들 잘자요. ( 작게 하품하며 몸을 동그랗게 말며 잔다.)
 
케야:(적당한 곳에 누워 눈을 붙인다.)
 
세실리아:(쿨... 금방 잠에 드는 편)
 
모두가 잠이 들고, 재앙 이후의 세번째 날이 어두움을 드리운 채 다가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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